평점 3.5 작품

술탄의 꽃
4.42 (6)

“모두가 내 말을 믿지 않아도 그대는 믿어야 합니다, 사예 님. 나는 그대가 술탄의 꽃이라 술탄이 되기로 한 사내입니다.”술탄의 하렘, 그곳에서도 미처 꺾이지 않은 어린 꽃이었던 사예는 전대 술탄의 아들인 제9황자 카이네르가 반역을 일으켜 세상이 뒤집히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는다. 제 한 목숨 부지하기도 어려웠던 사예의 소망은 오로지 하렘을 벗어나 맨땅을 디뎌보는 것. 하지만 술탄이 된 카이네르는 사예를 놓아줄 생각이 없고, 그가 술탄이 된 것은 사예 하나 때문이었다는 말로 사예를 놀라게 하는데…….“당신은 술탄의 꽃입니다.”그의 입술이 지나갈 때마다 사예가 미약하게 신음을 흘렸다.“그 꽃을 손에 넣을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기에 내가 술탄이 된 겁니다. 그러니 얌전히 계세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시간의 계단
3.88 (9)

‘류지훈 앤드 이연아. 지랄견 플러스 이년아.’세현고 최고의 닭살, 민폐 커플이었던 우리.미친 듯이 설레고, 미친 듯이 떨렸던 18살의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녀석을 죽이고, 내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렸다.그리고 14년 후.더 불행해지기만 하는 시궁창 같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연아는 불현듯 떠오른 옛 기억을 따라과거로 향하는 13번째 계...

패션(Passion)
3.97 (73)

천재 정재의를 형으로 둔 정태의는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전직 군인이다. 이 둘의 생물학적 부친인 삼촌 정창인의 권유 아닌 권유로 국제 연합 인적 자원 양성기구(UNHRDO)에서 반 년을 기한으로 일하기로 한 정태의의 인생은 손이 예쁜 미치광이, 일레이 리그로우와 엮이면서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한다.#현대물 #배틀연애 #질투 #외국인 #시리어스물 #사건물#냉혈공 #강공 #집착공 #미인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절륜공 #무심수 #호구수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

내 남자 주인공의 아내가 되었다
3.71 (17)

세계를 구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말 그대로 죽어서 영혼까지 고통 받게 되는 최후 악역 ‘피오나’의 몸에 빙의했다.심지어 가족에게는 밥버러지 사생아 취급당하며원작이 시작하기 6년 전인 열세 살의 나이부터 전쟁터로 내몰리기 까지!다행히 작중 최강 악역의 몸이라 엄청난 마법 천재이긴 하지만…마물이 들끓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그러는 와중에 전쟁터 한 가운데서 구르다 못해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유년시절의 남자주인공과 마주쳤다. ……얘가 왜 여기에 있을까.어쨌든 남자 주인공이 벌써 죽으면 세계가 멸망하니, 우선 구해주자.겨울잎 장편 로맨스판타지 <내 남자 주인공의 아내가 되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3.44 (70)

이름도 가물가물한 뽀시래기 조연에 빙의해 버렸다. 나름 귀족이니 엔딩 보는 그날까지 마음껏 해피 라이프를 만끽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빙의 이틀 차에 내가 하룻밤을 보낸 사람이……. “남녀가 첫날밤을 치렀으니, 당연히 서로 책임을 져야겠지?” 소설 속 최강 집착남, 남주였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4.0 (345)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일러스트 ⓒ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