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전남편과 결혼해야 하는 이유
4.0 (2)

지옥 같은 결혼 생활을 견디던 엘리아에게 벌어진 마차사고. 다시 태어난다면 결코 전남편과 마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내 아이, 줄리아를 위해서 다시 돌아가야만 한다! [내가 허락하마. 결혼해.] 유령으로 떠도는 몸 주인도 허락해준 결혼. 하지만 새로운 몸으로 전남편에게 결혼을 제안했다가 시원하게 거절당했다. “엘리아를 정말로 사랑한 것도 아니었잖아요. 왜 이렇게 고집 부려요?”  “누가 그렇게 떠들어대는 겁니까. 제가 제 아내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얼음 같던 전남편이 저런 말을 할 줄이야. 미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