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던 엑시트라.그런 그에게 한 시청자가 물었다.-만약에 7년 전쯤으로 회귀할 수 있다면, 하실 건가요?“네, 하고 싶네요,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방송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그의 대답으로 인하여, 그의 운명이 크게 뒤틀리게 된다.
10년.고통과 인내의 시간이었다. 모두가 어리석다고 비난했다.하지만 기어코 최강이 될 가능성을 움켜쥐었다. 이제 내겐 빛나는 내일, 밝은 미래만이 남아……-저도 마지막이고, 인류 여러분들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망할 굼벵이 놈들아! 너희 전부 느려 터졌어! 인생 최고의 날에 세계가 멸망했다.뭐 이딴 게 다 있어!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 끝내!
이름에 혈(血)이나 마(魔)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곳,무림에서 7년을 살았다.비참한 꼴도 당하고, 더러운 일도 많았다.하지만 살기 위해 뭐든 할 수밖에 없었다.그것이 바로 '낭인'결국 더욱 강해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선을 넘었고 죽음을 경험했다.그런데 눈을 뜨니 현대.세상은 바뀌고 판게아라는 판타지 세상과 연결이 됐다?!그리고 유일 클래스를 가진 귀환자도 있다고?어디 긁지 않은 복권을 한 번 긁어 볼까!
지뢰작답게 온갖 개똥같은 이벤트들이 판치는 게임속 세계에서. 나의 편안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주인공 새끼가 삼킬 레고블럭을 하나씩 치워놔야 했다. 오직 미래를 알고 있는 나만이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애새끼들은 내 선행을 다른의미로 받아들이나보다. 월, 화, 수, 목, 금. 오후 6시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