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튀어나오는 유려한 문장이 작가의 필력을 드러냄. 한번 이름이 나온 캐릭터들은 어지간하면 일회성으로 소모되는 일 없이 후일 다시 활용 됨. 스토리에 목적이 없다는 빡통들은 괴물잡아서 힘을 키운 뒤 자길 이 세계로 보낸 신이랑 싸우려는 주인공의 목표를 이해하지 못한 듯.
필력, 소재, 스토리 전개 등등 소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까내릴 수 없을 정도. 연재 주기가 가장 큰 단점.
전작인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는 중반을 넘어서부터 점점 옛 고사들을 꺼내들며 설전을 벌이는 고사배틀물의 성격이 더욱 강해졌다면, 마행처우역거의 경우 고사배틀의 비중을 많이 줄여 좀 더 라이트한 감성으로 읽을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
슈퍼보단 낫지만 좀비묵시록보단 못하다.
연재를 중단했다는 점 때문에 도저히 4점을 줄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모든 매니지먼트 물의 정점에 서있는 작품임은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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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점 리뷰
가끔씩 튀어나오는 유려한 문장이 작가의 필력을 드러냄. 한번 이름이 나온 캐릭터들은 어지간하면 일회성으로 소모되는 일 없이 후일 다시 활용 됨. 스토리에 목적이 없다는 빡통들은 괴물잡아서 힘을 키운 뒤 자길 이 세계로 보낸 신이랑 싸우려는 주인공의 목표를 이해하지 못한 듯.
필력, 소재, 스토리 전개 등등 소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까내릴 수 없을 정도. 연재 주기가 가장 큰 단점.
전작인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는 중반을 넘어서부터 점점 옛 고사들을 꺼내들며 설전을 벌이는 고사배틀물의 성격이 더욱 강해졌다면, 마행처우역거의 경우 고사배틀의 비중을 많이 줄여 좀 더 라이트한 감성으로 읽을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