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은지 15년이 지나도 전개와 명장면들이 머잇속에서 이어지는 작품.
마무리가 비극이었다면 5점일테지만 해피앤딩으로 끝나 4.5점을 줄 수밖에 없었다. 읽는 동안은 5잠짜리 작품이지만, 책을 덮고 난 후의 마무리가 아쉽다.
밀도있는 세계관 설정을 통해 사건과 인물들을 구성하고, 그 설계로 극단적은 갈등의 성립을 독자에게 납득시키면서 부작용 없이 감정을 극한까지 끌고간 작품. 로맨스 판타지에서 세계관과 정치 사회 구조의 설정이 어떻게 인물상과 인물들의 갈등을 빚어내 폭팔시킬수 있는지 잘 보여줌. 긴장이 떨어진 후반부에 탈력감이 좀 느껴지지만, 그것도 기분나쁜 허탈감보단 소소한 개운함이 느껴진다.
오탈자와 문장이 조금 미흡하지만 캐릭터와 플롯으로 다 때려부수는 소설. 라이트 노벨식 인물 조형에 어느정도 힝마력이 있다면 추천.
눈물이 매말라 흘릴 눈물이 없을것 같은 처절함, 드라이한 감정과잉이 매력인 작품. 재목이 안티인 대역소설이지만 더 나은 재목이 떠오르지 않는다.
글로 쓰인 음악 묘사를 듣는게 영상으로 재생되는 음악을 듣는것보다 감미로운 아이러니를 느끼게 해준 소설. 묘사 하나만으로도 4점이지만 아쉽게도 다른 요소들은 나쁘진 않지만 평이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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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점 리뷰
처음 읽은지 15년이 지나도 전개와 명장면들이 머잇속에서 이어지는 작품.
마무리가 비극이었다면 5점일테지만 해피앤딩으로 끝나 4.5점을 줄 수밖에 없었다. 읽는 동안은 5잠짜리 작품이지만, 책을 덮고 난 후의 마무리가 아쉽다.
밀도있는 세계관 설정을 통해 사건과 인물들을 구성하고, 그 설계로 극단적은 갈등의 성립을 독자에게 납득시키면서 부작용 없이 감정을 극한까지 끌고간 작품. 로맨스 판타지에서 세계관과 정치 사회 구조의 설정이 어떻게 인물상과 인물들의 갈등을 빚어내 폭팔시킬수 있는지 잘 보여줌. 긴장이 떨어진 후반부에 탈력감이 좀 느껴지지만, 그것도 기분나쁜 허탈감보단 소소한 개운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