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틈엔가 나타나 세상을 잠식하기 시작한 그림자인류는 그것을 그림자 세계라 명명한다그리고 그중에서도 최악이라 칭해지는 재앙,그림자 미궁의 등장으로 인해멸망의 기로에 놓인 세계평민 출신의 3서클 마법사, 데지르 아르망그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들과 함께모든 재앙의 종착지인 그림자 미궁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실패세계는 멸망을 맞이한다.하지만 그 순간, 모든 것을 체념한데지르 아르망의 눈앞에 펼쳐진 너무나도 익숙한 풍경……그곳은 그가 죽음을 맞이했던 순간으로부터13년 전의 세상이었다과거로 귀환한 그는,다시 닥쳐올 재앙을 막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사람을 구하고, 타인을 사랑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라. 잊지 마라. 너희는...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수호자다.” 그러나... 죽어라. 그것이 전쟁의 서막이다. 태고의 자연이 숨 쉬는 야생의 땅, 운남. 강대한 맹수들과 싸우며 성장한 원시부족 소년 비아. “더 이상은 그렇게 살지 않겠다. 나의 길을, 나의 의지로 열 것이다.” 남쪽에서 불어온 미풍이 천하를 휩쓰는 폭풍이 되어 중원을 떨쳐 울린 수왕(獸王)의 질주는 시작되고... 야수의 검, 무림의 전설이 되다! 혼세록, 그 첫 번째 기록 - 남천제(南天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