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수지망생이었다. 무공에 입문한지 45년째. 강호에서 내 경지는 잘 쳐줘야 이류 일류의 경지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허름한 초막에서 육합검법이나 수련하는 신세.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세상을 죽여 버릴 때까지!” 구로수번 퓨전무협 장편소설
스위스 여행 중 일어난 사고로 칠 년간 실종되었다 돌아온 열 셋의 소년. 그날 이후, 아이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 친구가 생겼다. 마음 속으로 간절히 빌며 문을 열면 모습을 드러내는 피아니스트의 마을. 전설의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자라나는 피아노의 천재는 어떤 모습일까? #현대 판타지 #음악 #클래식 #피아노 #천재
『코스모 시스템에 접속을 시도하셨습니다.』 “아놔! 이 중요한 때에 스팸질이야?! 이놈의 구식단말기를 바꾸던지 해야지!” 현재에 만족하며 살던 그에게 온 이상한 메시지. 『하부 시스템, 풋볼 매니저(Football Manager)를 실행합니다.』 "나 돌아갈래에에에!!!" 내세(來世)를 위해 포인트를 모으는 수현의 고군분투기.
모래시계문의 등장으로 시작된 마법과 유적 그리고 몬스터의 시대. 그 시대 속에서 한 사내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적. “모든 것을 먹어치워라.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치워 스스로를 살찌워라. 그리하면 네 몸을 양분 삼아 자라난 나의 권능들이 너의 충실한 종이 되어줄 것이다.”
서른 셋의 나이. 마땅한 경력 하나 없는 NK물산의 테니스 선수, 한우진.아무리 노력해 봐도 범재에 불과한 그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다.이기지 못하는 시합, 거두지 못하는 경력만이 쌓여 어느새 퇴물이라 불릴 나이가 되었다.결국 테니스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날, 그는 10년 전의 코트에 섰다.
2035년 가상현실게임 워로드의 등장은 세상을 바꾸었다. 그 세상에서 자신의 운명도 바꾸고 싶었던 안재현. 하지만 인생을 바꾸기 위해 일생을 게임에 바친 대가는 믿었던 동료들의 배신, 그 배신으로 모든 걸 잃은 안재현, 그런 그에게 온 재도전의 기회! "다시는 남이랑 같이 게임 안 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혼자 다 해먹는 게 뭔지 보여주마." 전리품 놓고 남들이 주사위를 던질 때, 혼자 다 해먹는 안재현의 즐거운 솔킬 게임 라이프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이 애비의 말을 잘 들어. 우리 집안의 장남은 인생을 두 번 살 수 있다. 살아온 인생이 부끄럽다든지, 현재의 삶이 너무 고통스럽다면 미련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럼 영화 필름이 되감기듯 과거로 돌아가 새롭게 다시 한 번 살 수 있게 되는 거야. 꼭 목숨을 스스로 끊어야 해. 방법은 목매달아 자살하는 거지. 별로 고통스럽지도 않아." 아버지의 유언이었다.
VR 버전 삼국지 게임이 출시됐다?삼국지 마니아인 정훈은 한정판까지 구매한다. 그리고 운 좋게 신형 VR 기계까지 당첨된다.떨리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정훈.눈을 뜨자 상상 이상의 현실감에 대만족한다.그런데 뭔가 이상하다.게임에서 나갈 수가 없다!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울며 겨자먹기. 켠 김에 천하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