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 작품

리벤지 웨딩
4.06 (9)

<리벤지 웨딩: 공녀님은 이혼하고 싶어!> 정신을 차려 보니 망망대해의 커다란 배 위였다.완벽하게 아름다운 신부로 꾸며진 메르케디아,그리고 눈앞에 있는, 절대 남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 같지 않은 남자.“나랑 결혼하겠다는 제정신 아닌 작자가 당신이야?”“누가 날 여기 이딴 식으로 초대했나 했더니…….그래서, 당신을 베면 돌아갈 수 있나?”전대미문의 납치 결혼을 당하게 된 데메트리우와 메르케디아.종착지인 무인도에서 두 사람의 무시무시한 신혼 생활이 펼쳐진다!“그 자랑인 얼굴에 상처 내기 싫으면 가만히 붙어 있어!”“기본적인 호신술 정도는 할 수 있어. 이 몸매가 그냥 나오는 줄 알아?”당당한 그녀의 말에 그의 시선이 몸을 길게 훑기 시작했다.그 시선은 가느다란 다리를 훑고 허리를 지나…….그와 동시에, 그녀의 얼굴로 묵직한 주먹이 날아왔다.“미, 미친 거 아냐?”“확실히 그 정도면 호신으로는 충분하군.”“미쳤네!”제국 최고의 가십걸 메르케디아와 해군의 괴물 제독 데메트리우,부부가 되라고 던져 놓았더니 복수에 불타오르다!

판타스틱 남장신부
4.0 (3)

뱀파이어의 신부가 남자? <미러월드>라는 게임 속의 세상에서 남장을 한 채로 살아가는 여자 유마린.  어느 날, 그녀에게 선배이자 뱀파이어인 륜이 결혼하자는 얼토당토않은 제안을 한다.  “선배님, 저 남잔데 결혼하시게요? 혹시 남자 좋아하세요?”  “왜 이래. 난 여자가 좋아.”  고민 끝에 결혼 계약서에 사인하게 된 마린.  동성인 듯 동성 아닌, 둘의 판타스틱한 결혼 생활 Start!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4.1 (124)

"안녕. 요부." 카사리우스 백작은 역병에 걸려 급작스럽게 죽었다. 그는 생전에 첩 삼으려던 영지의 아름다운 젊은 과부 리에타를 순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리에타가 순장당하기 직전, 잔혹한 폭군으로 알려진 악시아스 대공이 영지에 들이닥친다. 카사리우스가 차일피일 상환을 미루던 막대한 빚을 돌려받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그녀를 딱하게 여기는 듯하고, 나는 카사리우스에게 받을 것이 있었으니. 내가 빚 대신 그녀를 데려간다면 산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은데." 그가 피식 웃으며 달콤한 인사를 건넸다.  "안녕. 요부."

그림자 신부
3.75 (2)

윤조. 수많은 사선을 넘어 지켜 낸 나의 조국. 그러나 승전의 영광은 모두 왕세자 이강의 것이다. 나는 겁 많고 유약한 왕자가 되어 내 존재를 감춰야 한다.   이강. 지금껏 세상은 오직 나를 위해 존재했다. ‘월흔검’이 내가 아닌 윤조를 택하기 전까지는. 들키지 말아야 한다. 내가 놈을 두려워한다는 걸.   설윤. 그날, 월흔검으로 나를 구해 준 사내. 그는 교월국의 영웅 이강이었을까? 아니면, 유약한 샌님 왕자 윤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