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여명의 린시아
4.5 (1)

사신의 어이없는 실수 덕분에 육십 년이나 일찍 죽었다.황당한 사실을 듣고 폭발하기 직전, 그가 내게 또 다른 육체를 준다고 한다.그 육체는 제국의 하나뿐인 대공의 영혼 없던 막내딸.린시아 폰 하빌션트.가족들의 과분한 애정을 받으며 새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어딘지 크게 위태로워 보이는 기사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다가온 또 다른 남자.“...

재혼 황후
3.29 (298)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팔려 온 신부
3.5 (4)

아비의 노름빚으로 기방에 팔릴 위기에 처한 열다섯 살 은홍.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화룡상단의 대행수, 태웅! 은홍은 그에게 거금 500냥에 팔려가게 되는데……. “오백 냥, 그 돈의 값어치를 다할 때까지 그대는 내 신부다.” 세상의 모든 걸 돈으로 사고팔던 그가 기어코 신부까지 돈으로 사버렸다! 화룡상단의 두 남녀가 펼치는 고군분투 성장 사극 로맨스!

약탈혼
3.95 (21)

유서를 작성했다. 결혼식을 치르고 죽어버릴 것이기 때문이었다. 평생 나라를 위해, 그리고 왕실을 위해 헌신한 왕녀의 비참한 최후였다. 목숨을 내버리기 전에, 레아는 왕실을 향한 마지막 복수를 계획했다. 망가진 새신부가 되는 것이었다. “도망치고 싶진 않나?” “나는…… 죽고 싶어.”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질 남자에게 충동적으로 털어놓은 말.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그는 질서정연하던 일상을 침식해나갔다. 위험한 관계임을 알면서도, 레아는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도대체 저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기억 안 나?” 남자는 사납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네 인생 망쳐주겠다고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