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4830
O4830 LV.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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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리뷰 평균평점

높은 평점 리뷰

O4830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 서인하


로또 1등 당첨금액 13억. 적지 않지만 인생을 바꿀 만큼 큰 금액은 아닌거 같다. 그럼. 일단 살던대로 살아보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능력+운. - 에이스 급 직장인. - 적절한 운과 통찰력, 식견등이 따라붙으니 앞길이 탄탄하다. - 적지만 큰 금액의 든든한 보험이 자존감을 키워준다. 2. 조연: 매력적이고 적지적소에 배치된 조연. - 딱히 꼴 뵈기 싫은 인물도 없음. - 군웅할거의 시대. 현대 판타지. 패션 업계의 회사 생활을 보여준다. 기업물처럼 혼자 무쌍을 찍으면서 사장, 회장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미생처럼 직장생활의 현실과 현장을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묘사한다. 관계와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발전들이 읽는 내내 흥미를 이끌어 간다. 로또 1등은 생각보다 큰 이슈는 아니다. 제목만 보고 생각했을 때 로또 1등 한 돈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독립해서 회사 키우고 하는 이런 류의 소설일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로또는 딱 자존감만을 세우게 하는 장치로 소모하고 인간으로의 능력만으로 회사 내에서 성장한다. 회사는 패션 유통업에 가까운데 무역 쪽의 업무와 영업, 기획 쪽의 파트까지 다루게 된다. 그러다 보니 약간 산만해 보이는 면도 있지만 철저하게 주인공 중심으로 얘기를 정리해주니 묵묵하게 걸어가는 주인공만 보며 집중하게 된다. 업계 얘기도 풍성하며, 회사생활에 대한 디테일도 잡아줘서 나는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나 하며 이런저런 생각과 그 입장으로서의 대입하는 상상도 하며 즐겁게 읽었다. 물론 운과 능력이 균형 잡힌 주인공이다 보니 뭔가 모를 상대적 박탈감도 들긴 하지만 또 그런 맛에 이런 현대 판타지를 읽는 것 아니겠느냐고 생각된다. 그냥 장르물이라고 폄하하기보다 사회 초년생이나 사회에 진출하기 전의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생각할 만한 거리를 주는 오랜만에 만족하는 소설이다. 엔딩에 다다르면 현실적인 성장 끝의 행복한 결말이 소소하게 즐거움을 준다. https://bari-08.blogspot.com/2020/05/1-45.html

O4830무한의 마법사 - 김치우


정통 판타지(?) 대하역사서. 야훼(?)와 부처(?)의 백척간두 위의 결투(?!)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한 없이 착... 한가. 모르겠다. - 결국 주인공과 아이들. - 홀로 무쌍을 찍다보면 어느새 전판 대장이 내 발 아래에. - 소심하다라기 보다는 조심스러운편. - 참 안나가는 진도. - 우유부단의 극을 달리다가도 칼 같은 기준. 2. 조연: 너~~~무 많다. - 너~~~무 많은데, 다 개성있다. - 상성도 애매해서 이 세계관은 답이 없다. - 결국은 박애. 글이 너무 길다. 51권. 연재회수 1279화. 만화도 이정도 길면 손대기 무서울듯 하다. 한번은 어떻게든 읽겠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은 지쳐서 못 읽겠다. 스토리와 설정은 빽빽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만 아무래도 긴데는 이유가 있다. 완전 불필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충분히 축약가능한 설명들과 사건들을 쓰는대로 배치해놓다보니 이런 막대한 양이 나온게 아닐까 싶다. 파워인플레도 약간 애매하다. 학생들끼리 싸움만 해도 경천동지하게 묘사해놓고 나가서 사건들은 우주대전 급이다. 그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 또 서로 치열하게 싸운다. 초사이어인3까지 완성한 손오공이 천하제일무술대회에 굳이 나갈필요가 있나. 그리고 그 대회에 나가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까지가 약 20권 까지 읽고 쓴 내용이고 뒤로 갈수록 날아간다. 문제는 가지고 있는 애매한 주제의식에 비해 끌어다쓴 배경들이 삼라만상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현학적인 단어들과 설명들이 극중에서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순간순간 들다가 반복해서 여러 장면을 교차로 보여주며 뇌리에 새기려 한다. 크게 몇가지 사건이 이어져 나가며 성장하는 주인공과 주변인들을 보다보면 이게 어디까지 나아갈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엔딩보니 거 참. 암담할 정도의 스케일이다. 사건마다 세계관이 커지다 보니 매력적으로 느끼면서도 늘어가는 캐릭터들이 감당이 안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전 사건에서의 메인들이 그 다음, 다음으로 나아가며 점점 곁다리로 빠지는 아쉬움과 최종장에 다가갈수록 몰아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이 읽으면서도 힘에 부친다. 51권짜리 소설이다. 아무리 캐릭터가 선명하다고 해도 이야기가 길어지면 무뎌질 판국에 쏟아지는 인물들의 개성들은 다소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또 다른캐릭터 들에 묻혀가는 부분이 아쉽다. 게다가 주인공의 각성과 조연의 각성외에는 초기 설정에서 크게 변하지도 않아서 그냥 넋 놓으며 읽다보면 아아아아아 이러면서 보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이미 언급했지만 이 소설은 서사와 배경, 그리고 엄청난 무게의 단어들이 쏟아지는 이야기이다. 어느정도의 장르물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철학, 사회, 현대, 전기, 전자등 판타지에서 잘 소모되지 않는 아이템들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된다. 나무위키를 보면 어마어마한 양의 설정들을 정리한 내용이 있는데 책을 보고 봐도 일부는 뭔 소린가 싶다. 다시 말하자면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소재들이 작가의 기준아래 사용되어지고 있다. 물론 일부의 단어들은 고유명사처럼 이용하지만 소설, 만화를 막론하고 깊이 들어갔던 소재들을 가져다 이용하면서 유려한 현학적인 말들로 포장을 하니 신선한듯 느껴지는 부분이 많은 것이다. 깊은 고뇌를 쓴 소설은 많다. 신선한 모험과 새로운 배경의 소설도 많다. 애정, 우정, 배신 등등도 당연히 사용되는 소재이다. 그렇다고 그 장점을 잘 버무린 해리포터같은 소설이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다.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보고 느낀 감상과 평가를 마블 시리즈를 보며 빗대어 힐난할 필요도 역시 없다. 근데 쉽게 지워지지는 않는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비교대상들을 지워가며 쓰는 아쉬움의 리뷰이다. https://bari-08.blogspot.com/2020/06/40.html

O4830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 배뿌


살인 누명으로 감옥생활 20년. 만기출소하는 순간 차 사고로 사망한다. 환생하고 보니 재벌 아들? 이 삶은 경찰로서 시작이다. - 뭐 이런 배경. 1. 주인공: 천하무적. - 돈질과 주먹, 그리고 권력(경찰). 현대의 삼위일체. - 얼핏보면 아쉬울 수 있지만 적어도 작품내에선 손대서 실패하는 일이 없다. - 외모에 대한 어필은 있으나 이용은 안한다. 고자물. - 이전 삶의 인연들이... 아쉽다. 좀 더 활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냥 소모품으로 없어짐. - 바로 위의 평가는 외전보고 취소. 2. 조연: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인물들이 대기중. - 옛 깜빵동기의 재활용. - 본편의 고자물에 대한 평가도 외전에서 어쨌든 한 명 엮는걸로 정상인 판정. - 여럿 매력있는 조연들이 팀으로 받쳐주고 유능한 조연들은 쏙쏙 뽑아먹고 빠짐. 현대 판타지. 억지스런 피지컬의 상승이 초반에 거슬리지만 그러므로 주먹질에 대한 명분을 깔았다. 읽다보면 금력에 대한 가공할 위력을 생각하게 만든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 정의로운 공무원에 대한 즐거운 상상은 꽤나 짜릿하다. 여타 많은 회귀물등에서 나오는 적당한 타협? 혹은 일방적인 돈질과는 다르게 상황에 맞게 돈을 능력으로만 적절히 사용하는 설정은 배경으로 갑부를 설정하더라도 충분히 소설속 내용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당연하겠지만 책은 사건 위주로 진행되며 한 사건마다 한 범죄로 기승전결을 마무리한다. 딱 본편 완결까지 읽고 초반에 평가를 박하게 줬는데 외전까지 마무리 하고나서는 평점이 1점 올랐다. 아쉬운게 꽤 매력있는 조연들이 일회용 혹은 배경처럼 없어지는 부분이었는데 20편에 가까운 외전에서 하나씩 풀어내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다만 외전에서의 시간흐름이 뒤죽박죽인건 좀 헷갈림. 전생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주인공이라 범죄해결에 대한 욕심과 자기 사람에 대한 보호 이 정도가 주인공의 동기이다. 상당히 많은 범죄 얘기들이 나오며 해결되는데 그 이야기들이 그리 길지 않게 몇 편으로 마무리 되다보니 범죄-해결, 범죄-해결이 너무 급격하게 이뤄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쉽다. 외전으로 풀어냈던 이야기들을 충분히 중간에 자연스럽게 풀었다면 좀더 작품으로서의 만족감이 커졌을것 같다. P.S. 제목이 심히 마음에 안든다 ;; 제목 때문에 읽을걸 몇번이나 고심했다. https://bari-08.blogspot.com/2020/04/40_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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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4830상태창빨로 톱스타 - 건와


아쉽기만 한 인생. 엉겹결에 젊은 날의 그때로 회귀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상태창을 발판삼아서 이번엔 빡세게 살아보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인생 폈다. - 필요할만 하면 나와주는 스킬들. - 한개 가지고도 우려먹는 판국에 보이는 아이템은 다 담았다. - 쌓이는 스킬과 맺어지는 인연들. 2. 조연: 적재적소. - 필요하면 조언, 역할, 능력들이 충만한 조연들이 생겨난다. - 그럼에도 현실의 셀럽들도 착착 인연을 맺고. - 하다하다 결국은 만능형 주인공옆의 만능형 조연들. 상태창빨로 톱스타란 제목의 반전은 상태창 빨로만 톱스타가 될수없다는 내용의 주제로 연결된다. 매끄럽게 굴곡없이 진행되면서 의외의 내용은 특정 시기부터 사라지는 능력이다. 조건이야 붙지만 잘 활용하던 능력들이 또 다른 조건하에 하나씩 없어지고 마침내 전능한 스킬하에 키워왔던 본연의 능력만이 현재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라는게 소설의 내용인데, 생각 보다 흥미롭다. 보통의 환생, 회귀물은 능력치가 터져나가도록 쌓이며 승승장구하는 내용이 태반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다다라 그 능력이 없어지며 본인의 노력으로 채워나가는 결말이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그 외적으로는 전형적인 내용이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깔끔한 기-승-결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뭐. 고난이 있어야 전개가 이루어 지겠지만 늘 성공하니 딱히 어려울게 있겠냐 싶다. 다소 아쉬운건 소설속의 스토리들이 러프하게만 묘사해놔서 좀 아쉽다. 현실에서 성공한 드라마나 영화를 스킵하는거야 빤한 내용이라 그러려니 했다. 본인의 창작내용은 좀 궁금한 스토리도 있었는데 역시 동일하게 스킵하여 결론을 내버린다. 디테일을 잡지 않고 스케치한 아이디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몇 몇 내용들은 있었다. 그저그런 소설일순 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완결된 소설. https://bari-08.blogspot.com/2020/07/35.html

O4830짝퉁의 전설 - 몽계.


브랜드 짝퉁 제조 업자로 살다 죽은 인생. 눈 떠보니 과거. 머리속엔 현재의 미래, 그리고 전생의 과거. 성공할 트렌드는 준비되어있다. 이제 하나하나 꺼내며 누구보다 성공해보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승승장구. - 말이 좋아 회귀한 미래정보이지.. - 손 대는게 실패는 커녕 어려움도 없다. - 하지만 착착 성공하는 모든 도전. 2. 조연: 죽순 죽순. - 필요한 자리에 적절한 인물들이 생긴다. - 뭐하나 모지람 없는 이들로만 생긴다. - 그래서 새로운 분야 진출할 밑밥 깔면 또 누군가 등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짝퉁 만들며 쫒겨 살다가 회귀했으니 양지에서 살지 않겠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도를 지나치면 이렇게 판타지가 된다. 하필이면 직전 읽은 내용이랑 별 차이도 없어 리뷰를 쓸 생각도 안생긴다.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소설이다 보니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다 디자인하려 한다. 하나 하나 새로운 사업분야에 들어갈때 마다 성공성공이니 이게 뭔가 싶다. 가방->시계 이 테크트리가 심플한데 구두, 의류를 지나 요트, 잠수함, 건물, 홈 가구.. 심심하면 뭐 하나에 꽂히고 디자인하고 성공한다. 그렇다고 이 주제에대해 깊게 파고 들어가는 내용도 아니라 휙휙 그리고 인정받고 성공하는 내용의 반복이다. 아래는 리뷰 재활용. 미래는 알고 있지, 고난은 없지, 적은 하찮지, 인재는 알아서 들어오지, 착착 맞춰져 가는 톱니바퀴 처럼 어긋남 없이 쭉쭉 가는 고속도로 같은 내용이다. https://bari-08.blogspot.com/2020/07/20.html

O4830회귀자의 스타트업 - 끄적이다


재벌가의 압력에 회사와 친구를 잃고 인생을 마감...하려 했지만 회귀. 스타트업으로 성장해서 그 재벌가를 철저히 박살낸다.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뭔가 애매함. - 코딩 머신임을 밑밥 깔았는데 초반 지나면 딱히.. - 회귀정보로 도전하는건 베끼기 정도. - 하지만 착착 성공하는 모든 도전. - 얻어걸리지만 엄청난 능력들의 조연들. - 거의 끝에가야 여자를 만나는 공대생 설정은 대체 뭔지 모르겠다. 2. 조연: 면면들이 각 분야의 초강자들. - 별거 아니게 줏어모은 조연들이... - 중반을 넘어가면서 넘사벽의 능력자들로 각성한다. - 이후로는 소개든, 신규 채용이든 빵빵하게 채워지는 컬렉터랄까. 초반에만 보면 프로그래밍 전문직 소설의 느낌이다가 결국 현대의 사실들을 옮겨놓고 보물찾기 하는 소설이 되어버린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소설. 이렇게만 보면 별로인거 같은데 기업물치고는 깔끔하게 진행되는 편이다. 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빵빵한 능력치와 의리있는 조연들이 필요할때마다 비온 뒤의 죽순처럼 자리를 채워가서 어려움없이 쑥쑥 큰다는 사실이다. 미래는 알고 있지, 고난은 없지, 적은 하찮지, 인재는 알아서 들어오지, 착착 맞춰져 가는 톱니바퀴 처럼 어긋남 없이 쭉쭉 가는 고속도로 같은 내용이다. 혹시나 히로인이 전생의 친구인가 라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등장도 너무 늦었고, 중반까지 떡밥도 없는 인물이라 그냥 배경으로 이용하는 건가라고만 생각하며 제꼈는데 이것도 반전이면 반전인건가. 필요하니 세웠다는 느낌 이상은 안든다. 다만 스토리는 뻔하고 술술 넘어가는 전개에다 글솜씨라 짜증나서 덮게 되진 않는다. 장르 소설 읽던 가락이 있어 평점이 어중간하게 낮을뿐 이쪽 소설에 대한 경험치가 없으면 무난하게 재밌게 읽지 않을까. https://bari-08.blogspot.com/2020/06/25.html

등급

LV. 17 (12 / 17)
상위 레벨 총경험치 다음 레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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