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제왕록>의 작가 박정수.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해 써내려간 또 한 편의 판타지 대작 타오르듯 붉은 눈의 그림자. 어둠의 일족이자 야현이라 불리는 사나이! 혈풍으로 회오리치는 무림. 인간으로서 숨쉬는 법을 잊었으나 잊지 않으려는 자, 핏줄의 세계를 거슬러 뱀파이어 세계의 왕족이 된 자, 붉은 눈의 그림자이자, 어둠의 일족이며 야현이라 불리는 자, 그가 무림으로 돌아왔다! 핏빛 눈동자에 담아내는 죽음의 선율, 공포의 울림. 뱀파이어로서 무림에 발을 들인 그날에도 다만 운명은 찬연히 빛날 따름이었다! 박정수의 판타지 장편 소설 『뱀파이어 무림에 가다』
입사하기 전에 들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업무.집에서 잔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매일매일 반복되는 야근.정규적으로 찾아오는 생명의 위기.그리고…“너무 안 좋은 내용만 적는 거 아닌가요?”“그럼 어떤 게 사실인데?”회사 소개를 위해 문구를 작성하던 두 사람은 완성된 글을 바라보았다.“그냥 블랙기업 전단지인데?”“에이, 그런 데는 이렇게 솔직하게 안 적잖아요?”“그게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이거 보고 아무도 안 올 텐데.”너무나도 설득력 있는 말에 한유현은 잠시 고민한 뒤 한 문장을 추가했다.<돈은 많이 줌.>※참고로 이 사람들 직업은 히어로입니다.
12살의 어느 날, 명우는 아버지와 함께 간 증권거래소에서 파도처럼 요동치는 숫자들과 사랑에 빠진다. 그 후로 명우는 황홀한 돈의 세상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20살을 갓 넘길 무렵 IMF 외환위기로 증권사 지점장이던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하고, 명우는 그 죽음 뒤에 국제적인 금융마피아의 우두머리 스노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노우를 추적하기 위해 명우는 더 큰 돈의 세상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스노우의 거대한 음모와 비밀. 명우는 흑막 뒤에 가려진 스노우의 정체를 밝히고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