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페디아의 전설적인 솔로 플레이어 '광전사 바츠'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전설적인 랭커 바츠가 삭제됐다. '내가 이대로 포기할 줄 알아? 어떤 비겁한 새X인지 몰라도 찾아서 작살을 내놓을 테다!'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캐릭터가 날아간 것에 분노한 강유한은, 오로지 해커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대장장이' 생산직으로 새롭게 플레이를 시작한다!과연 그는 자신의 캐릭터 바츠를 삭제한 해커를 찾을 수 있을까?
영문도 모르고 반값에 산 게임 속에 빠져든 주인공. 신과 마법, 온갖 괴물과 악귀들이 넘쳐나는 새로운 세상. 그러나 원래 세상과 별 반 다르지 않은, 결국은 누구라도 자기 두 발로 서서 걸어 나가야 하는 땅. 발리안이라는 새 몸을 뒤집어 쓴 그는 수많은 괴물과 악마, 때로는 사람들을 죽이며 살아나간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계에 떨어진 한 청년. 스스로 네티브라는 이름을 칭하며 생존을 하고 투쟁하여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서 분투한다. 드래곤의 도움도, 대마법사의 마법도 없다. 마법의 재능도 없고, 운 좋게 보물을 얻지도 않는다. 오로지 치열한 생존 투쟁으로 '하이마스터'가 되어가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