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작품

통유대성
3.72 (44)

*이 작품은 封七月의 소설 <通幽大圣(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는 세계, 그 사악한 힘을 지배하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고성.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까마득한 옛날,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들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몸의 주인은 심장을 뜯어먹는 귀신에게 살해당하고  고성 역시 죽을 뻔하지만,  가지고 있던 옥패가 귀신을 흡수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 통유(通幽), ‘저승과 통한다’고 적혀있는 검은 옥패. 고성은 차츰 이 흑옥을 통해 귀신과 요괴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귀매(鬼魅)와 마물이 횡행하고, 사악한 술법이 난무하는 혼세. 고성은 살아남기 위해  그 삿된 것들과 맞서 싸우는 정야사(靖夜司)로 향한다. 과연, 통유(通幽)의 힘은 그를 어떤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인가? 원제 : 通幽大圣

마야
3.25 (6)

사내가 여인을 겁간 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난부투왕(亂斧鬪王)이 용검문(龍劍門)을 피로 물들였다. 살아남은 사람은 없었다. 장강(長江)을 넘던 난부투왕이 북부 무림의 삼개 문파에게 협공을 받아 죽음을 맞이했다. 복수를 다짐한 장강 남부 무림의 십여 문파가 전력을 총동원하여 장강을 건넜다. 장강을 건넌 십여 문파의 무림인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고 장산(章山)에 뼈를 묻었다. 남부 무인들은 장강이북 말씨를 쓰는 무인들을 척살했다. 북부 무인들의 복수도 이어졌다. 북부 무림인들이 모여 북무림(北武林)을 탄생시켰다. 남부 무림인들은 대항할 세력으로 남무림(南武林)을 만들어냈다. 두 세력은 장각을 경계 삼아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싸움을 30년 동안 벌였다. 그리고, 절대 죽을 것 같지 않던 그가 죽었다. “나를 죽인 건…… 큰 실수야. 나보다 훨씬 무서운…… 곧…… 너희를…….” 모든 마(魔)의 아버지, 마야! 피 튀기는 무림의 정세는 잠들어 있던 만마의 종주를 깨우고 마는데……

화산질풍검
3.99 (485)

한백림의 신무협 판타지 소설. 작가가 9년동안 구상한 한백무림서 11가지 이야기 중 두번째 이야기이다. 이미 출간된 첫번째 이야기 <무당마검>은 8권으로 완결되었다. 화산파의 청풍을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