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이후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긴하다. 하지만 소설이 거의 시간의 건너뜀 없이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리고 있기에 그런 형태를 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다 해먹는 그런 소설에만 익숙한 사람은 이런 소설에 익숙하지 않을 수는 있다. 주인공보다 뛰어난 등장인물은 독자들이 꺼리는 주제임을 알지만 독식은 추한 욕심일 뿐이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은 없고 뛰어난 이가 있기에 본인도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주인공도 그렇다. 밑바닥에서 일어난 주인공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 까지 문학적 표현이 감성을 자극하고 음식에 대한 접근 방식, 용어, 그 예술성이 색다르다. 양판소가 아닌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인정해줘도 될만한 작품
사람들이 왜이리 박하게 별점 주는지 모르겠는데 재밌음.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도 좋고 장르도 먼치킨 판타지+코미디에 가깝다. 따라서 장르 상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먼치킨, 코미디 장르를 안 좋아하면 장르가 맘에 안든다고 작품에 별테하지는 말자.
높은 평점 리뷰
사람들이 왜이리 박하게 별점 주는지 모르겠는데 재밌음.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도 좋고 장르도 먼치킨 판타지+코미디에 가깝다. 따라서 장르 상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먼치킨, 코미디 장르를 안 좋아하면 장르가 맘에 안든다고 작품에 별테하지는 말자.
무슨 논란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글 내용과 개인 취향에 근거 해서만 평점을 남김 호흡이 너무 긴것은 사실임. 짧고 시원시원하며 강렬한 문체, 내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비추천 모든 내용이 떡밥이 있고, 그것이 하나 씩 풀어지는 것을 보며 설계가 장난 아니구나 느꼈음. 글의 구성이 치밀하고 설정 논란도 방대한 내용에 비해 적음. 여러번 읽을 수록 진국임.
초반 이후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긴하다. 하지만 소설이 거의 시간의 건너뜀 없이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리고 있기에 그런 형태를 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다 해먹는 그런 소설에만 익숙한 사람은 이런 소설에 익숙하지 않을 수는 있다. 주인공보다 뛰어난 등장인물은 독자들이 꺼리는 주제임을 알지만 독식은 추한 욕심일 뿐이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은 없고 뛰어난 이가 있기에 본인도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주인공도 그렇다. 밑바닥에서 일어난 주인공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 까지 문학적 표현이 감성을 자극하고 음식에 대한 접근 방식, 용어, 그 예술성이 색다르다. 양판소가 아닌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인정해줘도 될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