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음악, 그 중에서도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밴드 음악을 좋아했다. 실제로 밴드에 들어가기도 했었다.그리고… 포기했다.'어쩔 수 있나. 우선은 먹고 살아야지.'음악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에 내 재능은 턱없이 부족했고, 시장은 그 이상으로 척박했다.그렇게 패배감에 찌들어 살던 중 내게 주어진 두 번째 사는 삶.이번에는 결코 음악을 포기하지 않으리라.그런데……왜 내 눈에 음악이 보이지?
[독점연재]'아, 나 잘렸지.'웹툰 작가 신우진.그는 연재처에서 잘린 백수다.밀린 건 월세요, 가진 건 공복.대박 작가라면 연예인도 부럽지 않건만, 안 팔리는 작가에게는 하소연조차 사치인 이 세상에서그가 바라는 건 단 하나 뿐이다.'작가이고 싶다.'어느날.그에게 기적이 찾아왔다.[신의 의뢰를 수락하시겠습니까?][Yes/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