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그림자 없는 밤
4.01 (150)

* 4월 14일 오픈된 <외전 1화 ~ 외전 5화>는 <외전 단행본 4. 봄의 끝자락> 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이용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빙의물 #성장물 #기사여주 #엉뚱여주 #능력여주 #외강내강 #황자남주 #까칠남주 #상처남주 #냉정남주 [깊은 숲에 들어가면 그림자에게 잡아먹힌다. 숲의 그림자는 사람이 보지 않을 때 움직인다. 깊은 숲에는 사람을 흉내내는 그림자가 있다. 숲의 그림자는 말을 한다.] 사냥대회에서 적국의 습격을 받고 실종됐던 하얀밤 기사단의 ‘로젤린’ 절벽아래에 큰 부상을 입은채 의식을 잃은 그녀를 간신히 찾아냈지만, 며칠 뒤 깨어난 로젤린은 간단한 언어조차 구사하기 힘든 중증의 기억상실 상태였다. 잠옷을 입은 채 맨발로 집안을 배회하지를 않나, 여기저기 반말을 하고 다니지를 않나. 심지어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기까지! 아무리 봐도 어딘가 이상한 그녀. 정말 로젤린이 맞긴 한 걸까?

날 속인 대가는 목숨으로 받겠습니다
5.0 (1)

평생을 믿어온 자에게 배신당했다.인생이 송두리째 거짓말이었다.* * *아버지만을 위해 살아왔다.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고통을 감내했다.뼈를 깎는 고통 속에 훈련한 끝에, 최고의 암살자가 되었다.평생을 믿었는데. 평생 아버지만을 위해 살았는데.아버지를 위해, 사람까지 죽였는데.그 아버지가, 제국의 반역자였다니.그녀가 죽인 사람이 그녀의 친아버지라니.* * *평생을 한 악마에게 속아 친아버지를 죽인 에일라 바이스하펜은,그 악마가 내민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분명히 그랬을 터였다.그런데, 눈을 떠보니 그녀의 몸은 작아져 있었다.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이었다.어찌 된 영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은 하늘이 준 기회였다.평생 그녀를 기만하고, 이용하고……. 쓰임새를 다하자 버려버린 그 남자를 벌할 기회.그녀는 결심했다.그녀를 속인 대가는, 꼭 목숨으로 받아내고 말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