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예계 매니저물 소설. 간결체로 잘 써내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잘 읽힌다. 매력전인 히로인과 고구마 없는 스토리가 인상적. 유일한 단점은 연중.

재벌물 원탑. 이 소설로 재벌물에 입문했는데 이 소설 발끝이라도 따라가는 걸 본 적이 없다. 연애요소가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나무랄 데 없는 글.

최근 대역물 중 가장 재밌는 작품. 주인공이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중반 이후의 개똥철학과 거지같은 엔딩을 제외하면 볼만하다. 특히 초반에 멤버를 영입하며 매니지먼트하는 부분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폭력이니 혁명이니 이런 되도 않는 헛소리만 안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고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포칼립스라는 배경과 로리 히로인이라는 요소가 없었다면? 글쟁이 글이 늘 그렇듯 중반 이후로 무너진다. 엔딩도 참 글쟁이다운 엔딩.

bl냄새가 심하게 난다. 다만 개그로 쓰였기에 초반은 참고 먹을만하나, 100화즈음 다가가면서 재미없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