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대학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1년 차 임지유.개소리하는 전 남친을 떼어내려고 작은 거짓말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상하게 돼버렸다?!***“지나고 보니 너만큼 괜찮은 여자가 없더라. 그땐 내가 정말 미안했어. 우리 다시 잘해 보면 안 될까?”헛소리를 아주 진지하게 해대는 김준성에게 없는 애인을 만들어서라도 한 방 먹이고 싶어졌다.“만나는 사람 있어. 구질구질하게 굴지 마.”“……설마 한 달 사이에 누가 생기기라도 한 거야?”한 달?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한 달이지?“그래, 그러니까 다음에 나 만나면 알은체하지 마. 기분 더러워지니까.”지유는 순발력 있게 대응한 자신을 칭찬하며 마지막 쐐기를 박았다.이제 이대로 돌아서면 깔끔하게 정리될 터였다.“여기 있는 줄도 모르고 한참을 찾았잖습니까.”순간 밤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지는 나직한 음성에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아니, 권태하 교수님이 왜 여기에.“……그러니까 네가 사귀는 사람이 권태하 교수님이라는 거지?”김준성이 낭패 어린 표정을 지으며 낮게 읊조렸다.……어?다음날, 병원에 전남친이 낸 소문이 쫙 퍼졌다.잘 사귀고 있는 둘 사이에권태하 교수가 끼어들어 파렴치하게 애인을 뺏어갔다고.두 사람은 과연 위장 연애로 소문을 잠재울 수 있을까?#메디컬로맨스, #신경외과, #굴러온기회를놓치지않는_호시탐탐남, #내숭남, #계략남, #뇌섹남, #능력남, #능력녀, #잔망녀, #털털녀, #공부하는데머리다쓴_연애둔치녀, #뚝배기cover illustrated by Pepper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들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까지 나누게 된 윤희.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성균관에 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선준과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는데……. 남장 도령 ‘대물’, 최고의 신랑감 ‘가랑’,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이들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아슬아슬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규장각 각신들의 나날>현명한 군주와 바른 관리가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무엇보다 한층 두터워진 우정을 자랑하는 ‘잘금 4인방’의 귀환!왕의 지나친 총애 덕분에 사이좋게 규장각으로 발령 난 잘금 4인방. 동생 윤식과 바꿔치기를 하려면 외관직 발령만이 살길이었던 윤희는 앞이 깜깜하다. 윤희, 윤식 남매의 사기 행각은 이제 그들만의 문제를 벗어나, 발각되는 날엔 윤희의 가문은 물론 선준의 인생, 위세 높은 좌의정 대감 댁이 쑥대밭이 될 상황이다. 수염도 안 나는 주제에 규장각에 출근하는 것만도 몸이 떨릴 일인데, 윤희의 정체를 안 좌의정 대감의 진노는 윤희의 앞날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운다. 급기야 선준과 윤희의 혼사마저 중단되는데…….‘공부가 가장 쉬웠던’ 성균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피똥 싸는 건 예사고, 없던 다한증까지 생긴다는무시무시한 규장각 나날이 잘금 4인방을 기다린다!
주인을 잃은 헤센가드 공국. 그곳을 노리던 두 나라는, 각자 왕족을 보내 결혼시켜 그 후계자가 공국을 다스리기로 협정을 맺는다. 그렇게 헤센가드로 와서 결혼을 하게 된 에르나와 칼리온. 그들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뭐지, 이 호박은.” “뭐래, 말린 지렁이 같은 게.” 처음부터 틀어져 시작된 결혼. 그들은 10년이 넘도록 서로에게 이를 드러내지만, 착실하게 공국을 위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에게 친서가 도착한다. ‘1년 내로 후계자를 가질 것.’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자 각 나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1년 내로 아이가 안 생기면 둘을 고국으로 불러들인다고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 * * “어차피 대단한 거 없잖아. 그것도 못 한다면…….” 그 순간 칼리온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이마를 쿡 찍어 눌렀다. 그러자 일어나 있던 에르나의 몸이 힘없이 침대 위로 넘어졌다. 제가 칼리온의 손가락 하나에 쓰러졌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그녀가 눈을 깜빡일 때, 거대한 몸이 그녀의 몸 위로 올라왔다. “그래, 대단한 거 없지.” 칼리온이 이를 갈며 말했다. “그러니 얼른 해치우자고.” * * * “으음…….” 그의 품 안이 만족스러웠던 것일까. 에르나의 입가에는 그에게 좀처럼 보여 주지 않는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칼리온은 그 입술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가져가려다 제가 무엇을 하려는지를 깨닫고 급히 손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품에 안긴 에르나를 놓지 않았다. ‘왜 이렇게 된 거지?’ 언제나 그의 속을 긁는 여자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예쁜 소리라고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사사건건 트집 잡기가 일쑤이며 단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되받아치는, 그가 가장 초라했던 순간을 보았던. 그가 원하지 않았던 그의 아내. ‘그런데 왜…….’ 칼리온은 제 품 안에서 조용히 잠든 에르나를 끌어안았다. 그의 얼굴에 에르나의 입가에 떠오른 것과 같은 미소가 어려 있었다.
“연애 같은 거 안 해.”사법 연수원 2년 차, 검사 직무 대리로 실습을 나간 다현은 지도 검사로 만난 이헌에게 고백도 하기 전에 대차게 차인다.“저, 까인 거죠?”“어. 까인 거야.”권다현의 짝사랑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고, 첫사랑도 그렇게 떠나갔다.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흑역사만을 남긴 채.그로부터 4년 뒤. 서울 중앙 지검 특별 수사 제1부로 발령이 나면서 그와 재회하는데. “네 기수에 특수부가 말이 된다고 생각해?”“오랜만에 봐서 반갑다는 인사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못 보던 사이에 더 뻔뻔해졌네.”다현은 이헌의 제안으로 재벌들의 은밀한 사교 모임 ‘골드서클’ 수사팀에 합류하고,사건 수사가 진행될수록 다시 한번 이헌에게 흔들린다.서울 중앙 지검 특별 수사 제1부 검사 문이헌과 검사 권다현의 티격태격 밀당 로맨스, <미필적 고의>#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카리스마남 #뇌섹남 #무심남 #능력녀 #사이다녀#짝사랑여주 #연애고X남주 #없어서못보는법정물 #검사가이렇게섹시해도되나요 *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토끼 수인인 정세윤. 수인계의 재벌, 용에게 시집가라는 압력을 받지만,그녀의 로망은 연애 결혼을 하는 것이다.그리고 운명처럼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여우 수인인, 김한결 선배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좋았어요.”“선배님 닮은 새끼 ㅇ…… 낳아 주…… 고 싶을 만큼 좋아요.”술김에 큰맘 먹고 용기내어 고백까지 했다.그런데, 상대가 잘.못.됐.다."새끼 낳아준다고 하지 않았어?" 여우 같은 ‘남자 친구’를 생각했건만고백을 받은 것도, 자꾸만 엮이는 것도 뱀(?) 수인인, 백우진 선배!세윤의 사랑은 제대로 된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달케이크 장편 로맨스 소설 <아름답게 용과 이혼하는 방법>
★본 작품은 기존에 19세 이용가로 출간된 종이책 도서를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하는 일마다 꼬이는 인생의 해결 방안을 듣고자 점집을 찾은 이다미.“그냥 네 성질대로 살아. 음란하고 음탕하게. 그러면 잘 풀린다고, 누나 인생.”그녀는 옹녀의 운명에 따라 음란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괘를 받아 들고,강쇠를 찾기 위해 스포츠 센터에 등록한다.그리고 그곳에서 강쇠가 아닌자신을 스무 살짜리로 오해하는 잘생긴 다비드를 만나게 되는데…….“학생, 남자는 그렇게 꼬시는 게 아니야.”“네? 뭐, 뭐라고요?”“남자는 줄 듯 말 듯 한 여자를 좋아한다고.”‘뭐야, 이 새끼?’하지만 그가 자신을 오해해도 상관없었다.서른을 목전에 둔 여자의 쪽팔린 짓이라고 알리는 것보단 나았으니까.Y.N.L 란제리 회사의 본부장, 오강철.그는 수영반 개강 파티 때 자신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후,토끼처럼 줄행랑을 친 꼬맹이를 찾고 있었다.그리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그녀를 닮은 여자의 이력서를 받아 보게 되는데…….‘머리 기르고, 화장하고, 정장을 입었어도 이건 분명 꼬맹이가 틀림없다.딱 보면 안다. 왜냐고? 밤마다 꿈에서 보니까!’과연, 다미와 강철은 아름답게(?) 재회할 수 있을까?본격 팔자 고치기 로맨스, 「섹시한 내 운명」
“지도를 맡게 된 강도연이라고 합니다. 두 달간 잘 지내봅시다.” 은하지청 강도연 검사와 검찰시보 김태윤은 그렇게 만났다. 그때부터였다.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늑대님 김태윤의 첫사랑이 시작된 건. 아무것도 모르던 스물다섯에 만난 찬란한 첫사랑.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멋있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던 여자. 인생 전반을 뒤흔든 여자를 다시 만나자 멈춰 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강 검사님, 좋아합니다. 제 마음은 여전합니다. 들쑤신 건 강 검사님이니, 책임지세요.” 사랑은 숨을 죽인 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미친개, 강도연 검사. 그녀에겐 아주 오래된 추억이 하나 있다. 인생 가장 아찔했던 시기를 함께한 남자, 올곧은 눈에 담긴 감정을 숨기지도 않던 그 남자. “좋은 검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잖아요. 그 말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겁니다, 저.” 소년과 남자. 그 사이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은 남자는 4년이 지나 완연한 남자가 되어 나타나 묻는다. “애인 있습니까?”
“바이올렛, 결혼하거라. 이달 내로.”몰락 귀족 영애 바이올렛이 스무 살이 되던 해. 도박에 미친 아버지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딸을 팔아치웠다.어딘가 모자란 남편감을 예상하며 식장에 선 바이올렛 앞에 나타난 훤칠하고 잘생긴 기사.심지어 그녀보다 어리다?!결혼식을 치르자마자 전쟁터로 떠난 어린 남편은 꼬박 3년 만에 진한 향기를 머금고 남자가 되어 돌아오는데…. “이렇게 돌아왔으니, 이제 너와 진짜 부부가 되고 싶어.”연하 남편 알드릭과 연상 아내 바이올렛의 ‘선 결혼 후 연애’ 졸속 결혼 완성기!** 본 도서는 19세 작품의 15세 개정판입니다.
이름은 풀밭이요, 인생은 지뢰밭인 여자 홍초원.어릴 적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당당히 의대까지 졸업한 엄친딸이지만현실은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못 하는 여자.대물림되는 신병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행안부 소속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이 되지만거창한 타이틀과는 달리 하루하루 귀찮은 민원에 파묻힌 공무원일 뿐.그나마 출근하는 낙이 있다면 그건 대형견 미를 뽐내는 파트너, 차현우.하지만 현우의 마음은 지구 반대편의 전 여친만을 향하고…….돌아오지 않을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를 짝사랑하며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던 그때.‘만지지 마세요, 팀장님!’특관청의 저승사자, 조승준 팀장의 손이 닿는 순간 초원의 몸은 다른 남자를 원하기 시작했다.[본문 중]“팀장님, 왜 이렇게 저 과보호하세요? 그게 제 기회를 빼앗아가는 길이라곤 생각 안 하세요?”“언제는 챙겨 줘서 고맙다더니, 이제는 내가 걸림돌이라는 건가?”“저한테 잘해 주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잖아요.”승준이 눈을 부릅뜨며 초원을 노려보았다. 못지않게 화가 난 그녀는 그러거나 말거나 할 말은 해야 했다. 나중에 후회할지라도.“사적인 감정 때문에 이러시는 거라면 공사를 구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