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협에 대한 리스펙과 트리뷰트 그 자체. 서부극과의 조합 또한 상당히 잘 풀어냈고, 일단 필력 자체가 일반 웹소설들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도, 웹소설 초보인 독자도 모두 일독을 권할만한 소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무협을 많이 읽어온 독자 입장에선 트리뷰트 자체는 좋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무협 독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다. 서부극과의 퓨전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두고 무협 장르의 틀 속에서만 움직인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높은 평점 리뷰
작가의 삼부작 중에선 가장 호불호가 덜 갈릴 소설. 재미는 보장한다.
엄근진하지 않고 가벼운 대체역사 중에선 최고의 작품
지금까지 읽은 대체역사물 중 최고로 침. 파시즘의 뽕과 추악함을 가장 정확히 꿰뚫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