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0 작품

던전 디펜스
3.2 (696)

[이 작품은 15세 관람가 버전 개정판입니다.]지금껏 마왕을 신나게 털어먹은 용사(플레이어)였던 '나'.눈을 떠보니, 난데없이 게임 속의 마왕이 되었다.거기까지는 좋은데, 마왕이라면서 부하도 한 명 없다?능력치는 바닥. 돈도 없다. 검술도 마법도 모른다.믿을 것이라고는 음험한 잔머리, 게임의 지식, 그리고 세 치 혓바닥뿐.최약, 최저, 최악의 마왕 '단탈리안'이 되어,해일처럼 밀어닥치는 인간들을 두뇌와 말발로 물리쳐라.그리고 세계의, 역사의 명운을 결정 지어라.

천검기협
2.95 (22)

스스로를 하늘에게 ‘선택받은 자’라 생각하며 세상을 지배한 이들이 있었다.그들로 인해 생겨난 십 년간의 기나긴 환란과 영웅들의 항쟁.그리고 여섯 스승이 중원의 운명을 걸고 보낸 한 명의 제자.너희가 하늘이라면, 나는 하늘을 자르는 검이 될 것이다.그리 다짐하며 왔건만…….누구도 나한테 뚱땡이로 올 거라고는 하지 않았잖아!어쨌든 기왕 온 거, 세상을 구원…… 구원…….젠장, 일단 살부터 빼자.

곤륜마협
3.17 (26)

[독점연재]교주인 아버지가 장수하는 바람에 마교의 소교주 노릇만 백 년 동안 한 진천마(眞天魔).욕심도 없던 교주 자리는 겨우 1년만 채우고 죽고 만다.그런데 눈을 떠보니 갓난아이라고!?길바닥에 버려져 있던 그를 데려간 이는 심지어 정파 중의 정파, 곤륜의 도사였다.그리하여 그는 정 자 배의 막내 제자, 정광(精光)이 된다.자연사했으니 원한 따윈 없고.피 냄새 대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관계로 엮인 생활이 궁금했으니 만족스럽긴 한데.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법, 세속의 때가 필요했다.전생에서는 교주인 아버지의 뒤치다꺼리만 하느라 본인의 삶을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하지 않겠나.하지만 당장은 어린아이.곤륜에게 정도 들었겠다, 떠나기 전에 최소한 걱정 없이 해놓아야지.그의 활약 아래 곤륜은 점점 바뀌어간다.도(道)?알 바 아니다.마(魔)?좀 지겹다.다시 태어난 진천마의 파란만장한 무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