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입학하자마자 뒤집어지는 이런 인사를 던진 스즈미야 하루히. 아니, 이게 SF소설도 아니고... 라고 다들 생각하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어. 하지만 하루히는 진짜로 진지했던 거지. 그걸 깨달은 순간 나의 일상(日常)은 이미 초현실적인 것이 되어 있었다―. 제8회 스니커 대상 ‘대상’ 수상작, 미묘하게 비일상적인 학원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SUZUMIYA HARUHI NO YUUTSU © Nagaru TANIGAWA 2003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3 by KADOKAWA SHOTEN PUBLISHING CO., LTD., Tokyo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SHOTEN PUBLISHING CO., LTD., Tokyo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1.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3.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4.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5.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 6.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 7.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8.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 9.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10.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전) 11.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후) 12.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 13. 스즈미야 하루히의 극장
시구사와 케이이치 신감각 로드 판타지 소설.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동화같은 여행 이야기가 옴니버스식 구성 속에 펼쳐진다. 다수결의 나라, 어른의 나라, 평화로운 나라, 사람의 아픔을 아는 나라 등 이 세상 어디엔가 존재할 지도 모르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여러 곳, 여러 사람들의 삶을 통해 어린왕자 키노와 그의 장미 에르메스가 들려주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KINO NO TABI Ⅰ the Beautiful World ©KEIICHI SIGSAWA 2000 Edited by ASCII MEDIA WORKS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00 by KADOKAWA CORPORATION, To..
<레이센> 의리의 사나이들, 백수 군단이 뭉쳤다. 게임은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 슬림.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레이센의 세계 폼도 맛도 필요없다. 무기가 없으면 이빨로 물어뜯어라. 수백 번 죽더라도 반드시 네놈들의 피맛은 보리라! 레이센 최초의 흡혈 캐릭터 슬림. 특수도굴꾼, 네크로스트, 클레릭맨서, 프로레슬러 백수 친구5인방이 벌이는 엽기적인 좌충우돌 행각. ‘다재다능’이란 수식이 이처럼 잘 들어맞는 작가가 또 있을까? 권태용의 변신은 매번 참으로 감탄스럽다. 정통 판타지 <몬스터로드>로 진수식을 마치고 첫 출항한 ‘권태용’호는 게임, 퓨전, 무협 장르의 기항지를 차근차근 순항하더니 2007년 새봄에 드디어 <다운폴>이란 정통 판타지로 당당히 회항하였다. 돌아온 ‘권태용’호는 격랑과 악천후의 난바다를 헤치고 온 흔적이 이물에서 고물까지, 뱃전이며 갑판이며 여기저기에 생생하게 묻어 있다. ‘작가’라는 수식이 넉넉하게 어울릴 만큼, 어느새 노련함을 풍기고 관록도 실었다. 어찌 또다시 시선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으랴.
세트앙크 판타지 장편소설 '용사의 옆집에 산다는 것'몇 년 전 세상을 뒤덮으려던 멸망의 여신 닉스의 그림자에서 세상을 구원한 용사가 있었다.그는 멸망 이전에 나타난다는 죽음의 왕 타나토스를 물리쳐 아이만 왕국을 구원했으며, 악룡 티아매트를 봉인했고, 신들의 성전 아스가르드에서 신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검 그란디아스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그는 동료들과 함께 멸망의 탑을 올라 치열한 마지막 전투 끝에 닉스의 목에 그란디아스를 박아 넣으며 멸망을 막았다.세상은 환호했고, 더 이상 용사와 그의 동료들의 이름을 모르는 자는 이 세상에 없었다.용사는 그 후 그의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아이만 왕국의 공주 아이지나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람들은 그가 아이만 왕국의 국왕이 될 것이라 믿었다.하지만 그는 국왕의 자리를 사양했다. 왕녀 아이지나의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그는 자신의 고향마을로 내려왔다.내 이름은 아나크.바로 그 용사의 ‘동료’이자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그의 옆집에 살고 있는 자다.
나는 공부를 사랑한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면서 살고 싶다. 여자친구? 공부에 방해되니까 필요 없어. 그렇게 공부만 하면서 살아오다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내 앞에 나타난 동급생 유유유. 아르바이트 후배 한가련. 여동생 안연희. “내, 내가 네 여자친구라고! 키, 키스뿐만 아니라 그 이상도 했단 말이야!” “선배하고는 이미 약혼한 상태예요.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까 일찌감치 할 건 다 했죠.” “나는 오빠하고 피가 이어져 있지 않아. 우리는 선을 넘은 지 오래야.” 공부벌레인 나한테 애인이 세 명이나 있었다고?! 내가 여자랑 연애 같은 걸 했을 리가 없는데 무려 세다리?! 자신이 진짜 여자친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끝없는 애정공세를 해대는 그녀들을 견디며 진실을 밝히는, 사랑과 거짓말의 수라장 미스터리 하렘 러브코미디, 전격 출간!
무공의 끝을 보고자 했던 인간을 주변은 그냥 두지 않았고, 필연적으로 얽히고설킨 은원의 굴레에서 사상 최악의 악마로 회자되는 묵향, 그러나 그는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진정한 대인(大人)으로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하는 자이다. 드래곤보다 더 드래곤 같은 인간! 음모에 빠져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백 년간의 삶을 살아온 ‘묵향’. 수십 년 만에 무림으로 돌아온 그는 그간의 은원을 정리하고자 나서고, 혼란 가득한 중원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이제 서서히 그 대미를 향해 달리는 대작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신의 선택을 받은 숲의 마법사 니안느.팔가스 제국의 가장 강력한 일곱 대가문 중 하나인 블랑셰리온가의 외아들 칼릭스트 블랑셰리온. 멸망한 숲의 비밀을 찾아야 하는 마법사와 비상과 복수를 꿈꾸는 기사의 이야기. “당신과 있을 때, 나는 그 어느 순간보다 행복했어요. 행복해서 시간은 지워지듯 정지해 버렸어요. 너무 눈부시면 오히려 아무것도 볼 수 없듯, 그렇게…….”왜 행복했는지, 왜 즐거웠는지, 그런데 왜 슬프기까지 했는지 알 것 같았다.당신이라 행복했고, 당신이라 즐거웠고, 당신이라 슬펐다. ”당신은 내가 숲을 나와 만나고 본 것 중 가장 빛나는, 가장 소중한 존재였어요.”기적과 경이, 그리고 운명의 메르헨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