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 풍수지리 · 영지 경영 · 열린 결말 】 죽음을 향해 걸어가야 했던 조선의 사내가 다른 세상에서 시작을 맞이하는 이야기. ▬ 선작하기 전에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오 이르는 호흡이 느린 글입니다. 주인공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그 에피소드 역시, 주인공 때문에 생긴 변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결말에 이르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모든 에피소드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 싶은 분은 욕구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빠른 전개를 원하거나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여 대리만족하고 싶은 분에겐 권하지 않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기오 이르는 다른 사이트에서 작년에 완결 낸 판타지입니다. 전체 퇴고를 하면서 덧붙인 에피소드는 있지만, 다음의 두 종류입니다. - 시놉시스에 있었으나 생략했던 에피소드 중 일부를 살린 것입니다. - 한두 줄의 암시로 표현한 내용을 좀 더 풀어쓴 것입니다. 퇴고를 거치면서 조금씩 달라진 부분이 있고 전보다 편하게 읽으실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기본 맥락은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끝까지 읽으신 분은, 굳이 다시 읽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