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는 마리오네트
3.79 (97)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 칭송받지만, 사치와 패악밖에 모르는 카예나 황녀. 그녀는 폭군 남동생이 제위를 얻기 위한 장기말로 이용 당하다 미치광이 남편에게 살해당하며 악역다운 최후를 맞을 예정이었다. "너를 황제로 만들어줄게." "....누님이 저를, 말입니까?" "대신 나에게 자유를 줘." '내'가 그 카예나 황녀가 되기 전까지는.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녀는 마리오네트>

남주를 내 밑에 꿇려 버렸다
4.0 (1)

소설 속 조연 이에나로 빙의한 지소은.빙의 후, 주위에 치근덕거리는 놈들이 많아 손 좀 봐줬더니 이상한 소문이 생겼다.“네가 그 몸으로 수많은 남자를 네 발밑에 꿇게 했다지?”으응, 몸을 써서 발밑에 꿇리긴 했지…….무력도 어쨌든 몸을 쓴 건 맞으니까.“네 손짓 한 번에 안 쓰러지는 남자가 없다고 하던데.”맞긴 한데 그쪽이 생각하는 손짓과 소문의 손짓은 의미가 다를 텐데요…….“네 눈웃음을 받으면 다들 눈도 못 마주친다고.”그건 나한테 쫄아서…….“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좋다. 공작이 네게 빠지게 만들어.”소문을 믿은 황태자는 나더러 남자주인공을 유혹하라는 제의를 한다.남자주인공은 어차피 여자주인공을 좋아하게 될 테니,그때까지만 버티기로 했는데…….뭔가 일이 꼬였다?“공작님, 욕구는 결코 나쁜 게 아니에요. 하고 싶으면 당당히 말하세요.하지만 상대가 싫다고 하면 물러나세요. 그러면 돼요.”“그렇습니까.”“네.”“그럼 감히 청하겠습니다. 당신을 안고 싶습니다.”……진심이세요?[책빙의/조연빙의/존댓말남주/기사남주/절세가인여주/당찬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