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전성기의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이영도의 시기의 소설이다. 정점을 찍었으니 내려오지만, 그래도 아직 전성기다. 그것도 천하제일인 이영도의 무공이다. 이전의 눈마새, 피마새 같은 오의는 아니다. 그렇지만 전성기 천하제일인의 심득을 엿볼수 있는 초식이었다. 하지만...그 후 전성기가 지난 오버 더 초이스는, 그 괴물같던 무림 역사상 최고수였던 그도 결국은 나처럼 늙어가는 일개 사람 중 하나라는 걸 느낀 작품이었다.

에소릴의 드래곤 그리고 샹파이의 광부들. 이영도 전성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설들. 처음 네이버에서 에소릴의 드래곤을 봤을 때 그리고 군대 휴가 나와서 샹파이의 광부들을 볼 때, 그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제 늙어서, 더는 과거와 같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천하제일인의 고수.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이영도 대협이라면 혹시...?하던 기대를 사파 새끼들을 도륙내면서 멋지게 부응해줬다.

캬. 드래곤 라자 리메이크를 하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문체부터 미쳤음. 너무나 빛나는 재능을 지녔지만 아직은 초식이 어설픈 무림 최고 재능의 후기지수가 천하제일인으로 성장해서 어렸을 때 쓰던 무공을 다시 펼쳐보이는 느낌임. 과거에는 미완성의 빛나는 재능을 지닌 후기지수였지만, 이 글을 쓸 때는 완성된 천하제일인이 되어 펼친 느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작가는 초반부에 고증 어쩌고, 덕후 어쩌고 설명하는데 왜 자기는 고증 안 지킴? 그리고 뭔 수포자가 재경직이야 ㅋㅋㅋㅋ 피샛은 또 어떻게 통과했대?ㅋㅋㅋㅋㅋ 보다가 몰입 안 돼서 껐다 뭐 이딴 게 있어?ㅋㅋ

아직 극초반부이긴 한데, 벌써부터 노잼임. 작가가 왜 300화도 되기 전에 완결 냈는지 알 거 같음

이거는 진짜 용두사미임 ㅋㅋㅋ ㄹㅇ 용두사미 초중반은 괜찮은데, 갑자기 막 손가락으로 환술 걸고 지랄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