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스 왕국의 유일무이 신성한 존재, 왕자가 살해당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 내게 들려오는 은밀한 중저음의 목소리.“영애, 나를 죽인 범인을 찾아줘.”힘없는 남작가의 영애인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날 도와준다면, 너희 가문의 빚 전부 갚아줄게”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내겠습니다. 가문의 빚은 제가 갚아야 하거든요.……어쩌다 보니 영혼 왕자님을 돕게 되었는데, 그의 요구가 갈수록 은밀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계정이 없으신가요? 회원가입을 해보세요 혹은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