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애설화(哀雪花)(외전증보판)
5.0 (1)

“저하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저하가 좋았사옵니다.”아기나인으로 궐에 들어온 소녀, 보옥.그녀는 어른들의 총애를 받으며 옹주의 글동무가 되고, 왕세자 융과 만난다.그렇게 어린 그녀의 마음속에 애달픈 연정이 싹텄다. “네가 원해서 이곳에 온 것이 아니냐? 이제 와서 다른 마음이라도 든 것이냐.”그녀가 기다리던, 그녀만이 은애하고 있는 사내.그날 밤 보옥은 융의 품에 안겨 여인이 되었다.허나 보옥의 오랜 연정은 오해에 싸여 전해지지 못하고,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융은 한 자락 마음도 허락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한편, 융과 보옥은 계략으로 물든 암투의 풍랑에 휘말리게 되는데…….#시대물 #궁중로맨스 #암투 #복수 #권선징악 #후회남 #카리스마남 #상처남 #순정녀 #순진녀

느티나무 집 아이
5.0 (1)

태어날 때부터 세상에 혼자였던 아이 정임.고단한 그녀 삶에 빛처럼 스며든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아이 진. 소녀의 수줍음은 엉뚱한 오해를 받게 되는데.“야, 이 계집애야, 내가 신기해! 아니면 불편해! 그래서 매번 사람 눈을 그렇게 피하냔 말이야! 기분 더럽게!”세상과 거칠게 부딪히는 아이 김 진, 세상의 눈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하지만 정임의 순수한 마음에 얼었던 가슴이 녹고, 목숨 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갑자기 닥친 시련 앞에 진과 정임의 운명은 거친 너울 위에 작은 나뭇잎처럼 사정없이 흔들리게 되는데….

진실
5.0 (1)

자신을 죽이려는 이가 남편인걸 안 순간, 하진이 마지막으로 들은건 남편이 다른여자에게 하는 사랑고백이었다.하진은 살아야 했다. 딸을 지키기 위해.그러기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와야만 했다. 딸의 곁에 있기 위해 증오하는 남편의 밤 상대가 되어야만 하는 하진.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의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