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카카오페이지 X 노블엔진 공모전 금상 수상!이세계에 소환된 강찬은 세계에 멸망을 가져 온다는 재앙 <종말의 용>을 격퇴하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자 한다. 마지막 일격을 앞둔 순간,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자가 강찬의 머리를 출석부로 내려치며 말한다.“한 학기 내내 등교거부라 데리러 왔다. 너 유급이야.”이세계로 전이되어 깽판 치고 다닌 사람들이 모인 특수기관, 이데아. 그곳에는 용사, 마왕, 온갖 직업, 종족을 가졌던 사람들까지! 다양한 세계, 다양한 인생을 경험한 이세계의 영웅과 악당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처음부터 주인공이 될 사람은 정해져있다.아무리 노력해도 조연은 결국 조연으로 끝날 뿐.그렇게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던 순간.[레온, 너는 스스로에게 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신탁의 영웅에게 강림해야할 성검이 그를 찾아온다.뭐? 재능이 없어? 돈도? 기연도 한 번 없었다고?걱정하지 마라!성검 한 자루로 전부 해결해버리는 용사가 온다!“…그렇게 생각했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레온의 영웅담은 그런 식으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