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리셋팅 레이디
3.89 (171)

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캐런 하이어는 124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했다.일러스트:...

전지적 독자 시점
3.56 (2679)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집착도 질투도 사랑이라면
5.0 (1)

십 년 전, 한 남자를 버렸다.“돈도 없고, 집도 없고, 빽도 없는 니가 나한테 가당키나 해?”“내가 다 할게. 돈 벌라면 벌고, 집도 사고, 빽도 만들게……. 가지 말아요. 환희 선배.”“난 행복해질 거야. 그러니까 너도 나 좀 잊고 행복해져.”울먹이며 안아오는 첫사랑을 떠났던 그 날을, 환희는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다.그랬는데…….<그랑그룹 리조트 호텔 마리나>총지배인 : 설재훈보직 변경 없음 : 부지배인 유환희매몰차게 버렸던 남자가, 직장 상사가 되어 돌아왔다.그것도, 내 것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총지배인 자리로!“대체 뭘로 부지배인이 된 거예요?”까칠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재훈과 그 덕분에 스트레스가 날로 쌓여가는 환희.꼬여버린 관계, 켜켜히 쌓여버린 오해.끊겼던 인연이 아름다운 리조트지 호텔 마리나에서 다시 이어진다.“선배, 내게도 제대로 끝낼 기회를 줘요.”후회의 그 순간으로 우리는, 돌아갈 수 있을까?#현대물 #재회물 #사내연애 #첫사랑 #애증 #라이벌/앙숙 #연하남 #상처남 #까칠남 #냉정남 #능력녀 #후회녀

불순한 계약 결혼
5.0 (1)

계모와 새 언니에 의해 빼앗긴 인생, 시율이 복수를 위해 걸 수 있는 건 몸뚱어리뿐이었다.“서강휘 씨, 어차피 할 결혼, 언니 말고 나랑 해요.”시율은 형부가 될지도 모를, 언니가 원하는 남자를 유혹하고.“아이가 필요합니다. 3년 안에 낳고 이혼하죠.”강휘는 후계자의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시한다.사랑은 거추장스럽고 필요에 의한 결혼.그 결혼은 서로의 목적을 위한 비즈니스일 뿐이었는데…….“지금 의사를 존중하는 중이니까 대충 벗어.”무미건조하게 의무적으로 다가오던 강휘는 어느샌가 다른 눈으로 시율을 보게 된다.“나한테 반하지 않을 자신은 있습니까?”시율은 두 번 다시 사랑이라는 감정에 자신의 열정을 소모시키지 않겠다고 생각했다.“세상에 남자가 서강휘 씨뿐이라도 그럴 일은 없어요.”하지만 강휘는 점점 시율의 마음속 깊숙이 파고들려 하는데…….“계약했던 거와 다르잖아요!”“계약? 선은 이미 넘었는데.”우리, 정말 사랑하지 않는 거 맞아요?사랑을 말한 적도 없는 입술로 남자가 낮게 속삭였다.“시율아. 발버둥 치지 마. 널 놔줄 생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