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에피소드 제외하면 개연성있는 모략들과 전투장면들이 흥미롭다. 큰 틀에서 삼국지 속 서사를 그대로 따라가기에 무난하게 잘 읽히며 작가님도 친절하게 사건들에 대한 서술을 해준다. 삼국지 대체역사물 입문작으로 추천.
삼국지 군웅할거의 시기에 여포로 빙의한 현대인의 분투기. 초반은 몰입이 좀 되는가 싶더니 중반 넘어 가면서 잡탕밥이 되어버림. 영지도 발전시켜야 하고 제도도 개혁해야 하고 정치도 해야 하고 전투도 해야함. 뭔가 엄청 관대하고 머리가 돌아가는 여포를 그리려 노력했다는건 알겠는데 작가님이 모든 부분을 서술하려해서 글이 지루해짐. 차라리 일부분은 간략히 서술하고 넘어 갔으면 가독성도 좋아졌을텐데 아쉬움.
높은 평점 리뷰
삼국지에 대한 작가님의 이해도의 깊이가 남다르다. 그러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나뿐인 작가님 만의 삼국지가 탄생했다. 가벼운 대체역사물이 아니기에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면 술술 읽힐것이고 아니라면 조금 버거울 수 있다. 촉빠들이라면 환장할 스토리 &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않은 수작
심금을 울린다. 필독해라.
첫 무협을 광마회귀로 입문. 날 유진성 작가님 세계관으로 빨아들였다. 글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칼에 취한 밤을 걷다 5점 줘야하니까 별 반개 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