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쌉명작만5점줌
개쌉명작만5점줌 LV.37
받은 공감수 (4)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1.0 작품

가짜 아내에게 왜 집착하세요?
2.36 (12)

“내 아내로 인정받을 망상 따위 꿈에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발라지트의 딸에게서 후사를 볼 일은 영영 없을 테니.”나디아는 하마터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칠 뻔했다.감사합니다, 후작놈아.자기 입으로 한 말은 꼭 지키세요.***“후작님께서 저와 합방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거든요.”“…….”“그러니 후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는 수밖에…….”콰직.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에 나디아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그러자 남편이 짚은 테이블의 한 구석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인다.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서져?[선결혼후연애 / 회귀 / 복수 / 영지경영 한 스푼][연기 여주 / 능력여주 / 입덕부정 남주 / 여주한테 천천히 스며들어가는 남주 / 과거의 자신을 때리고 싶은 남주]

달콤한 미친놈의 아내로 산다는 건
1.0 (2)

나라에서 제대로 미친 인간이랑 결혼했다!왕국에서 제일 미친놈이랑 결혼해버린 불쌍한 아이렐리아.이세계에 환생한 거라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보단, 어떻게든 미친놈과 정략결혼했다가 이혼하고 혼자 잘 살아볼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 미친놈이 굳이 왜 자기랑 이혼해야 하냐고 묻는다.“난 네가 좋은데 말이야.” 과격막장 여주와 먼치킨이라 남들이 다 싫어하는 남주의 꽁냥꽁냥 로맨스.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천민출신 후작의 양녀 아이렐리아. 후작이 자신을 무슨 생각으로 양녀로 들였나 했더니, 수백 명을 죽인 것으로 유명한 3황자와 정략 결혼시키려는 속셈이었다…!일단 양부 눈치를 봐서 3황자가 산다는 북쪽 성으로 향하는 아이렐리아. 3황자를 꼬셔서 황성으로 다시 데리고 오면, 이혼을 시켜주겠다는 양부의 약속만 믿고 미친놈의 구역으로 진입하지만, 무서워서 몸이 덜덜 떨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전생까지 합치면 40년을 산 셈인데, 호락호락 당할 수만은 없지…! 싶어서 코빼기도 안 보이는 황자는 신경도 안 쓰고 3황자의 성 탐사에 나서는 아이렐리아. 금지된 서쪽 구역에 들어선 그녀는 금발의 흑청색 눈동자 미남자를 만나고, 한눈에 반해버린다. 황자는 흑발이라고 했으니까, 그 자식은 아닐 거야. 했지만, 웬걸. 흑청색 눈동자의 멜라르 황자는 남들과 달리 머릿속이 읽히지 않는 아이렐리아의 존재에 당황하는데….

본의 아니게 대공의 불면증을 치료했습니다
3.67 (3)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엑스트라 영애, 아델리아 블레이스에 빙의했다. 지독한 불면증 탓에 미치광이 대공이라 불리는 남주는 성녀인 여주에게 구원받을 운명이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니 나는 그저 책이나 출간하며 살 생각이었는데.남주가 찾아왔다. 하필이면 그를 소재로 출간한 내 책을 들고서. 혼신의 변명을 하다못해 결백을 증명하러 책까지 읽었는데…….“설마 지금 자는 거야…… 요?“남주가 잠들어 버렸다. ***“당신을 구원하는 건 내가 아니에요, 카인.““그 입.““당신은 나보다 훨씬 자애롭고 다정한 여인을 만나 구원……!““그 입 다물어, 리아.“언제나 여유롭게 움직이던 그의 입꼬리가 비틀리며 올라갔다. “좋아, 그럼 이렇게 하지. 이 방을 나서는 순간, 나는 네가 말한 너보다 자애롭고 다정하다는 그 여자를 죽이겠어.““……뭐, 뭐라고요?““몇 명이든, 몇십 명이든 얼마든지 데려와.““…….““그 여인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이 아닐 테니.“나는 제 입으로 소설의 여주인공을 죽이겠다 말하는 남주를 보며 경악했다. “날 구원하는 건 결국 네가 될 거야, 리아.“아무래도 원작을 단단히 비틀어 버린 것 같다.#책빙의물 #직진남 #엉뚱발랄녀 #달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