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 날뛰는 시대.똑똑한 동생에게 가문과 작위, 모든 것을 물려주고평생 편히 놀고 먹으려 했건만.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동생이기어이 폭군을 무찌르고 왕이 되겠단다."언니, 도와줘."라는데 어쩌나. 도와줘야지.* * *동생을 도와 폭군을 무찔렀고,동생은 황제가 되었다.동생의 하나뿐인 언니인 나는 공작이 되었다.이제 해야 할 일은 하나.동생을 도우며 신께 했던 맹세를 지키는 것.그러기 위해선 일단 결혼을 해야 하는데."저, 저는 당신이 신께 어떤 맹세를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삼 년, 딱 삼 년만 저와 결혼 관계를 유지해 주십시오.그 뒤에 바로 이혼해 드리겠습니다."폭군의 사생아 왕자가 계약 결혼을 제안해왔다."절대, 절대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사랑을 원하지 않으시잖아요.그저 완벽한, 완벽한 남편이 되어드리겠습니다."얘 뭐래니?이슈앤 장편 로맨스판타지 <아쉴레앙 공작의 계약 결혼>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저도 결혼할 생각 없거든요? 대공이랑은 더더욱!애들만 키워주고 퇴사할 거야.***두근두근. 대망의 퇴사 날.“내게 무슨 묘약을 쓴 거지? 아니, 차라리 네가 묘약이라도 쓴 거라면 좋겠어.”제가 내민 건 사직서인데 대공 전하는 왜 반지를 주시죠?얘들아, 너희 혈육 좀 말려…….“헤이즐이랑 형아 아기는 언제 와?”“헤이즐을 닮은 조카? 좋아!”……이 사람들이 곱게 키워준 은혜를 집착으로 갚네?#동화빙의 #마녀여주 #성기사출신대공남주#육아물 #계약연애 #착각/오해 #쌍방짝사랑#먼치킨녀 #엉뚱녀 #능글남 #츤데레남
로판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상현실 게임 <로라 크리니클>에 빙의했다.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별 1개짜리 최약체 캐릭터, 하녀 에블린으로.체력 바닥! 생명 바닥! 민첩 최저! 지력 바닥! 매력의 지표인 '미모'만 만렙인 하필 그 하녀 에블린으로..!숨만 쉬어도 체력이 훅훅 떨어져 하루라도 안 죽으면 다행이지만,피로 회복제 남용과 퀘스트 보상으로 간신히 버티고 버텼다.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선 주인공들을 이어주고, 최종 흑막을 물리쳐 엔딩을 봐야 하는데.원작대로라면 별 10개짜리 최강자 주인공 커플에게 엔딩은 식은 수프 먹기일 줄 알았더니...에블린이 모시는 비셔스 후작의 딸, 여주인공 비앙카는 하녀들에겐 상냥하지만 남주에겐 북부 대공 같은 냉정함을 보이고 있었고. 응?본디 냉정하지만 비앙카에게만은 상냥한 남주 공작 레오니안도 시큰둥한 건 매한가지였다. 네?아냐, 이건 명백한 오류임이 틀림없어!회복제 포션을 콸콸 들이부으며 둘을 이어주려 애써보지만 오히려 관계는 갈수록 꼬여도 단단히 꼬여버린다."넌 단순 하녀가 아니라, 이미 내 친구이자 자매야.""나한테 첫눈에 반한 거 아니었나? 흔들어 놓고 왜 선을 긋는 건데?"그 와중에 원작에 없던 하녀 에블린의 출생의 비밀까지.점점 평범한 엔딩에서 멀어지는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이 게임,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밤비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세계관 최약체 하녀로 살아남기>
세상을 멸망시킬 흑막 남주, 클로드의 유모가 되었다.이대로 가다간 흑막 남주가 가지고 있는 저주받은 힘에 의해 죽게 될 것이다.그래서 나는 흑막 남주에게 사랑을 쏟아 흑화를 막기로 했다.내 새끼 자존감도 쑥쑥 키워 주고,남주 자존감에 꼭 필요한 아버지의 사랑을 위해공작에게 아비 노릇도 시켰다.그렇게 아이도 점차 밝은 얼굴을 되찾아 가고,공작도 이제 아이에게 점차 사랑을 주는 방법을 배워 가나 싶었건만.그런데 그걸 너무 열심히 한 탓인가……?“언제나 그게 문제였어. 당신에겐 나를 버릴 수 있는 수백 가지 이유가 있는데, 나에겐 단 하나도 없다는 게.”“유모는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잖아, 응? 그러니까 가면 안 돼. 절대, 절대 안 돼.”두 남자가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마법사여주 #사이다여주 #햇살여주 #시한부로오해받는여주 #다정집착남주 #짝사랑남주 #계략남주
죽은 후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남작 영애 에밀리 리티벨에게 빙의해 있었다.난데없이 차원이동당해 남의 몸에 얹혀 사는 것도 서러운데,아무리 내가 에밀리 리티벨이 아니라고 말해도 미친 사람 취급만 당한다.게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적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기까지 하고,에밀리의 조력자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이상하리만치 다정한데 무섭기만 해.전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니까요!***자칭 내 조력자가 내 눈동자보다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이렇게 말했다.“네 눈동자 색과 똑같은 걸 구하느라 고생했어. 네 눈은…….”내 눈은 뭐.“봄날의 흙과 같지. 새싹이 자라날 수 있는 따뜻한 색이야.”……잠깐이라도 설레지 않았다고는 말 못 하겠어.하지만 얘는 날 죽이려고 했을지도 모르는 놈인데……!#미스터리서스펜스도_모자라서_호러로맨스릴러#차원이동 #빙의물 #아카데미물 #착각물#너네만_알지말고_나도_좀_알려주라#X랄을하려거든_돈X랄로부탁드려요#이왕이면_봄날의흙을_닮은_다이아몬드_같은걸로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책 속 악역에 빙의했다! 하지만... "내가 벌인 일도 아닌데 굳이 수습할 필요 있나?" 이렇게 된 거 공작 영애답게 놀고먹으며 막 살자! 고 생각한 것도 잠시."... 추, 춥잖아?!" 벌로 쫓겨난 지방 에렐은 추웠다. 엄청나게 추웠다. 동사하기 일보 직전인데, 있는 거라곤 불도 잘 안 붙는 땔감 더미뿐!살기 위해 불꽃의 악마 테오하리스를 불러냈더니... "고작 벽난로를 피우겠다고 날 불렀다고?" "됐고, 빨리 벽난로에 불 좀 붙여줘요." 어쩐지 이 악마, 무진장 성가시다!"네가 날 불렀잖아. 그럼 네가 날 책임져야지.""책임? 제가 왜요?""계약은 무조건 종신계약이야."저기요, 난 그냥 벽난로에 불을 붙이고 싶었을 뿐이라고!한량처럼 살고 싶은 악역 영애와 욕구 해소가 필요한 악마의 티격태격 로맨스 김다함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그 감금물 주인공 내가 하겠다."그러니 내가 손 하나 까딱 안 해도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심심하지 않게 놀아 줘.***“……이런 젠장?!”눈떠 보니 감금물 게임 속 캐릭터로 빙의했다?“이 괴상한 건 뭐냐.”정신을 차리자마자 마주한 인물은 미카엘 황자.그는 일명 '미친놈'이었다.주인공에게 미친놈.나에게 던지는 시선도 소유욕으로 가득 찬 어두운 빛이어야 하는데…….“……뭐야. 왜 그렇게 웃어.”“응?”“표정이 왜 그러냐고.”“왜 그러지? 사랑스러운 나의 유진.”정말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넌 누구냐!’대체 원작의 그 잔혹한 폭군 황제는 어디 간 거냐고!#게임빙의 #착각계#능력남주 #집착남주 #카리스마남주 #집사간택#개팔자상팔자여주 #힐링물[일러스트] 소넷[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평생을 마법사의 탑 안에서만 살아온 마법사 시카 울프제국의 마스터이자 자유로운 방랑 기사 카서스 리안. 두 사람은 함께 마수와 싸워나가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게 된다.‘역시 닮았다. 기억 속의 검사님과 똑같아.’시카는 온 세상이 외면하던 자신을 아껴준 유일한 사람이자 첫사랑인 검사님을 닮은 카서스에게 자꾸만 눈이 간다.카서스 역시 시카의 순수한 모습에 조금씩 빠져든다.하지만 그녀에게는 ‘소중한 검사님’이 있다. 그렇다면-“그래, 넌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그러니까, 세컨드로 어때?”카서스는 처음이 될 수 없다면, 두 번째라도 좋다고 말한다.마법사와 검사의 손에 달린 제국의 운명, 그리고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는 두 사람의 출생과 과거에 얽힌 이야기들. 둘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그대가 비록 내 아내이긴 하나, 그대에겐 손끝 하나 대지 않겠습니다.”“그래요? 그럼 내가 좀 손대도 될까요?”“……예?”***약 20년 후, 마수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하는 세계.멸망을 막을 방법은 단 하나.괴물이라고 불리는 공작과 결혼해 장차 용사로 자라날 그의 아이를 낳는 것.“미엘르. 그 결혼, 내가 할게.”미래를 엿본 일레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기꺼이 괴물 공작에게 시집가, 그의 자식을 낳으려 하지만......“우리, 이대로 계속 아무것도 안 하나요?”후딱 해치우려고(?) 했더니,괴물이라는 남편의 철벽이 상상 이상이다!“벗으라고, 좀! 왜 안 벗는데! 가죽이냐?”과연 일레나는 무사히 용사를 낳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선결혼후연애 #직진여주 #철벽남주#세계관최강몸매남주 #그사실을알아버린여주(?)#우리함께세상을구해보자 #왜이러십니까[표지 일러스트: 도브]
[독점 연재]루시안 카르디엔.그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며,여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흑화해 버리는 서브 남주였다.그리고 나는 그의 손에 끔살당하는 약혼녀고.하필이면 빙의를 해도 이 모양이야!끔살 엔딩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호감도를 높여야 한다.잇몸 만개 미소를 지어 주고, 물개 박수를 쳐 주고,여주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그런데 이 반응 뭔가요.“페르니아 영애, ……더 이상 나를 자극하지 마십시오.”……왜 아직도 끔살 엔딩인 건데!#상큼발랄로코 #사이다물 #착각계 #헛다리여주 #주접여주 #짝사랑남주 #시한폭탄남주 #선다정후집착
나는 눈앞에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었다.“언니, ‘이건’ 뭐야?”“네 친구야. 친구가 필요하다고 했잖아?”어느 날 언니가 남자를 주워왔다.‘남자’를 ‘주워’왔다는 것만으로도 경악할 일인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남자가… 황궁 암투에 휩쓸려 기억을 잃은 것도 모자라 낮에는 어린아이였다가 밤에는 성인의 모습이 되는저주 같은 마법에 걸린 대공 '리녹 이베르크'라는 사실.“나… 계속 아팠으면 좋겠어.”“응? 왜?”“에이미가 계속, 계속 옆에 있으니까.”이 남자가 왜 위험 하느냐고?낮에는 사랑스럽고 귀염뽀짝한 강아지이면서…….“…넌 내 벗은 몸을 좋아했지.”“자, 잠깐만요. 말 똑바로 못해요? 오해하잖아요!”“왜 오해지? 너는 내 몸을 만지기도 하지 않았나. 옷도 주지 않았지.”“아니,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왜 그렇게…”“역시 벗는 게 좋은 건가.”“아니야, 아니라고!”밤에는 사납고 치명적인(?) 늑대가 되는 남자니까!
*<꽃의 순정>으로 연재됐던 작품입니다.“더 이상 당신에게 이용당하지 않을 거야!”사랑하는 에스테반 공작의 애첩이 된 샐리.하지만 공작에게 그녀는 도구에 불과했다. 그를 원망하며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한 샐리.다시 눈을 뜬 그녀는 열여섯 살의 하녀로 돌아가 있었다. 그와 만나는 미래를 피하기 위해 샐리는 초라한 하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데!그러나 이번엔 샐리가 모시는 아가씨인 사라가 에스테반 공작의 애첩으로 지목되고 만다!“제가 아가씨 대신 에스테반 공작님을 만날게요.”가족과 같은 사라를 원치 않은 길로 내몰 수 없었던샐리는 다시 그를 만나는 운명을 받아들인다.그러나 과거처럼 불행해지진 않을 것이다.그녀는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그리고 뒤늦게 알게 된 공작이 비천한 신분의 여인을 애첩으로 고른 이유.“내게 가짜 애첩이 필요한 이유는 내 아내라는 여자와 이혼하기 위해서야.”“가짜로 맺어진 관계니 잠자리를 하는 일 같은 건 절대 없겠네요. 그렇죠?”“물론. 우리 사이에 그럴 리는 없다. 절대.”하지만 확언과 달리 에스테반 공작은 점점 샐리에게 빠져들고 마는데…….공작의 계약(가짜) 애첩이 된 샐리의 사교계 접수기![일러스트] 돼지케이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완결]자기보다 예쁜 의붓딸을 질투한 나머지 딸을 독살하고남편에게 처형되는 동화에 빙의했다.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블랑슈와 사이 좋게 지내며사랑을 잔뜩 퍼부어 주려고 하는데….“우습군요. 부인이 언제부터 그렇게 블랑슈를 아꼈다고?”망할 남편 놈이 날 자꾸 방해한다!“저도 블랑슈의 부모입니다. 절 의심한 걸 사과하세요."“사과하지 않으면?” “오늘 밤 전하의 침소로 찾아가겠어요.”“…….”“특별히 아주 섹시한 속옷도 준비했답니다.”나는 싱긋 웃으며 치명타를 날렸다.“지금 당장 보여드릴까요?”순식간에 일그러지는 남편의 얼굴이 볼만했다.나는 보란 듯이 콧대를 세웠다.표지 일러스트 : DINOREX타이틀 디자인 : 림재
[독점 연재]아리아는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그것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의 대공자에게.자신을 지키고, 그를 지키기 위해서.[나와 결혼해.]아리아는 단풍잎 같은 손으로, 쪽지와 함께 혼인 서약서를 내밀었다.[계약 결혼이니까 10년 뒤에 이혼…….]그러자 어린 대공자는 쓰고 있던 쪽지를 빼앗아 쫙쫙 찢으며 말했다.“그래서, 도장은 어디에 찍으면 되지?”***“크면 이혼해주겠다고 했잖아.”어느새 훌쩍 자란 악마 대공이,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경건하게 입을 맞추며 말했다.“어른이 되었으니 어른의 계약을 해야지.”[회귀/ 계약결혼/ 악마 대공자 남주/ 악마 대공 시애비/ 여주가 힘을 숨김/ 폭군들이 다 집착한다/ 치유물/ 성장물/ 초반 육아/ 남주 초반 츤데레→ 이후 광기색기집착다정]<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작품의 제목이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로 최종 변경되었습니다.작품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독자님들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