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X) '링크 더 오크'가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판타지면 판타지, 무협이면 무협 세계관에 맞는 세계에서 진행되는 소설들과는 다르게 여러 세계관을 접할 수 있습니다. 크게 보자면 '현실'과 '이차원' 세계로 나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이차원'은 주제가 매번 바뀌며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즉, 매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겠죠. 독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이차원'에 들려 힘을 얻고 그 힘을 토대로 '현실'과 '새로운 이차원'에서 무쌍찍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매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야 하고 옴니버스 형식이니 '현실'파트처럼 오래 끌고가기에도 곤란할 것입니다. 폐기한 세계를 재활용하는 것도 한정적이기에 매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된다는 것은 확실히 큰 부담이겠지요. 소설을 읽는 독자가 작가의 고뇌를 이해해줘야 하나고요? 사실,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돈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니까요. 제가 이런 내용을 언급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설에서 작가의 피곤함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소설들을 읽을 때 와닫는 기시감이 있습니다. 뭔가 길고 수려한 글을 읽었는데 머리 속에 남는 내용은 없다는 의문이지요. 독자들은 예민합니다. 소설이 웹툰 같은 그림이 아니라 활자로 이루어져있기에 소설의 내용을 머리속에 직접 그려넣기에 더욱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제가 3.5점을 준 이유도 동일합니다. 분명 소설을 읽었는데 내용이 비어있는듯한 기시감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기대되고 애착이 가는 소설인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X) 요즘 문피아를 휩쓸고 있는 이혼물 중 하나입니다. 부가적인 주제는 먼치킨, 영지경영물 정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문체가 좀 올드합니다. 나쁘다고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호불호가 갈리는 문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강력합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을 배려하며 본인의 세력을 만드는 데에 집중합니다. 다양한 소재를 통해 해당 부분을 정말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설정상의 모순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독자들은 처음 소설을 접할 때 설정(세계관)을 모두 파악하고 소설을 읽지 않습니다. 작가가 제시하는 내용을 천천히 읽어가며 해당 소설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계관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건지 아니면 내용이 누락이 되는건지 과거에 나왔던 내용을 근래 나왔던 내용으로 반박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큰 모순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데 눈쌀이 찌푸려지거나 방해되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작품에 등장하는 재화의 가치나, 등장인물의 논리적 사고 부분에서 감점이 들어갑니다. 사실 위 부분들은 이혼물에 있어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요. 위 내용들은 이혼물에 있어서는 주 재료가 아닌 부가적인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이혼물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사이다와 복수로 인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를 원하지 복잡한 설정이나 재화위 가치 같은 부분에 크게 중점을 두는 사람은 적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밸런스가 무너진 재화는 주인공이 재력(금력)을 휘두르기에 더욱 용이한 환경을 제공할테니 좋다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 소설이 2.5점을 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복수'라는 행위에 큰 결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부분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에 언급할 수 없습니다만 해당 내용으로 인해 여러 유저간에 큰 분쟁이 있었다 정도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해당 내용에 한해서는 작가를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작가의 생각에 동의할 수도 없을 것 같고요. 해당 부분을 뺀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행동 > 주인공이 얻을 이익 > 주인공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반응 위의 원칙에 따라 주인공의 우월함을 독자들에게 끈임없이 주입해주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뽕이 찬다. "라고 많이들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이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소설을 바라본다면 호감을 가지게 만들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판타지 세계관의 마법사기 때문에 현대-재벌물과는 차별화된 점도 있지요. (판타지 경영물도 많습니다만...) +86화 보고 평점 수정합니다. 0.5점
(스포일러 X) 22년 문피아를 휩쓴 이혼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혼, 피폐물울 생각하고 이 소설을 읽고자 한다면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소설은 이혼물의 탈을 쓴 재벌물입니다. 작품의 진행방향과 컨셉이 '복수'에 맞춰져 있다기 보다는 '회귀'로 인해 생긴 지식을 통해 자산을 불려가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이혼물인만큼 '복수'라는 요소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 소설에서 나온 '복수'가 독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혼물이라고 한다면 주인공이 복수 대상에게 시원하고 쾌활하게 복수를 하는 장면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방법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은 알게모르게 그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며, 혹은 "나라면 어떻게 복수할까?" 와 같이 감정을 이입해 통쾌함을 얻습니다. 일반적으로 이혼~을 포함한 피폐물을 읽는 독자라면 위의 장면을 기대하며 소설을 읽게 될 것입니다. 작가와 독자 사이의 암묵적인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이 소설은 재벌물에 더 중점을 둔 느낌입니다. 심지어 작가의 필력이 나쁘지 않아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별개로 작가의 필력은 수준급이며, 자료조사 또한 탄탄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혼 클리셰를 빼고 일반적인 재벌물로 나왔다면 4점 이상의 평점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이혼~이 들어간다면 초반 유입과 연독 같은 유의미한 지표가 좋게 나오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급드렸던 내용으로 인해 점수가 떨어지는 점 또한 작가가 감당해야 될 몫이겠지요.
높은 평점 리뷰
(스포일러 X) '링크 더 오크'가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판타지면 판타지, 무협이면 무협 세계관에 맞는 세계에서 진행되는 소설들과는 다르게 여러 세계관을 접할 수 있습니다. 크게 보자면 '현실'과 '이차원' 세계로 나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이차원'은 주제가 매번 바뀌며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즉, 매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겠죠. 독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이차원'에 들려 힘을 얻고 그 힘을 토대로 '현실'과 '새로운 이차원'에서 무쌍찍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매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야 하고 옴니버스 형식이니 '현실'파트처럼 오래 끌고가기에도 곤란할 것입니다. 폐기한 세계를 재활용하는 것도 한정적이기에 매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된다는 것은 확실히 큰 부담이겠지요. 소설을 읽는 독자가 작가의 고뇌를 이해해줘야 하나고요? 사실,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돈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니까요. 제가 이런 내용을 언급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설에서 작가의 피곤함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소설들을 읽을 때 와닫는 기시감이 있습니다. 뭔가 길고 수려한 글을 읽었는데 머리 속에 남는 내용은 없다는 의문이지요. 독자들은 예민합니다. 소설이 웹툰 같은 그림이 아니라 활자로 이루어져있기에 소설의 내용을 머리속에 직접 그려넣기에 더욱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제가 3.5점을 준 이유도 동일합니다. 분명 소설을 읽었는데 내용이 비어있는듯한 기시감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기대되고 애착이 가는 소설인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X) 22년 문피아를 휩쓴 이혼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혼, 피폐물울 생각하고 이 소설을 읽고자 한다면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소설은 이혼물의 탈을 쓴 재벌물입니다. 작품의 진행방향과 컨셉이 '복수'에 맞춰져 있다기 보다는 '회귀'로 인해 생긴 지식을 통해 자산을 불려가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이혼물인만큼 '복수'라는 요소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 소설에서 나온 '복수'가 독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혼물이라고 한다면 주인공이 복수 대상에게 시원하고 쾌활하게 복수를 하는 장면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방법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은 알게모르게 그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며, 혹은 "나라면 어떻게 복수할까?" 와 같이 감정을 이입해 통쾌함을 얻습니다. 일반적으로 이혼~을 포함한 피폐물을 읽는 독자라면 위의 장면을 기대하며 소설을 읽게 될 것입니다. 작가와 독자 사이의 암묵적인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이 소설은 재벌물에 더 중점을 둔 느낌입니다. 심지어 작가의 필력이 나쁘지 않아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별개로 작가의 필력은 수준급이며, 자료조사 또한 탄탄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혼 클리셰를 빼고 일반적인 재벌물로 나왔다면 4점 이상의 평점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이혼~이 들어간다면 초반 유입과 연독 같은 유의미한 지표가 좋게 나오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급드렸던 내용으로 인해 점수가 떨어지는 점 또한 작가가 감당해야 될 몫이겠지요.
(스포일러 X) 요즘 문피아를 휩쓸고 있는 이혼물 중 하나입니다. 부가적인 주제는 먼치킨, 영지경영물 정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문체가 좀 올드합니다. 나쁘다고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호불호가 갈리는 문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강력합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을 배려하며 본인의 세력을 만드는 데에 집중합니다. 다양한 소재를 통해 해당 부분을 정말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설정상의 모순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독자들은 처음 소설을 접할 때 설정(세계관)을 모두 파악하고 소설을 읽지 않습니다. 작가가 제시하는 내용을 천천히 읽어가며 해당 소설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계관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건지 아니면 내용이 누락이 되는건지 과거에 나왔던 내용을 근래 나왔던 내용으로 반박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큰 모순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데 눈쌀이 찌푸려지거나 방해되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작품에 등장하는 재화의 가치나, 등장인물의 논리적 사고 부분에서 감점이 들어갑니다. 사실 위 부분들은 이혼물에 있어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요. 위 내용들은 이혼물에 있어서는 주 재료가 아닌 부가적인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이혼물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사이다와 복수로 인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를 원하지 복잡한 설정이나 재화위 가치 같은 부분에 크게 중점을 두는 사람은 적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밸런스가 무너진 재화는 주인공이 재력(금력)을 휘두르기에 더욱 용이한 환경을 제공할테니 좋다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 소설이 2.5점을 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복수'라는 행위에 큰 결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부분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에 언급할 수 없습니다만 해당 내용으로 인해 여러 유저간에 큰 분쟁이 있었다 정도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해당 내용에 한해서는 작가를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작가의 생각에 동의할 수도 없을 것 같고요. 해당 부분을 뺀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행동 > 주인공이 얻을 이익 > 주인공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반응 위의 원칙에 따라 주인공의 우월함을 독자들에게 끈임없이 주입해주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뽕이 찬다. "라고 많이들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이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소설을 바라본다면 호감을 가지게 만들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판타지 세계관의 마법사기 때문에 현대-재벌물과는 차별화된 점도 있지요. (판타지 경영물도 많습니다만...) +86화 보고 평점 수정합니다. 0.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