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사의 마지막 장이 완성되는 날이었다. 살아 있는 모든 이들은 알고 있었다. 우리가 살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았단 것을. 이 생명을 마지막 한 줌까지 태우는 한이 있어도 최후의 최후까지 내 소중한 사람을 지켜 낼 것이다. 온준 판타지 장편소설 『좀비 버스터』
헌터계의 최고점을 찍었던 주하진. 신급 몬스터 레비아탄으로 인해 죽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이번에는 이겨 내 보아라. 너의 운명을. 자신의 성좌 헤파로스의 도움으로 과거로 회귀한다. 대장장이의 신을 성좌로 둔 덕분에 전설의 인챈터로 승급하게 되는데……. -띠링! 인챈트 성공!(쪽박) "아니, 쪽박이 뜰 바엔 그냥 실패하라고……."
7년째 금혼령! 조선 청춘 남녀는 그 누구도 혼인할 수 없다?! 과거 조선에서는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렸다. 그런데 그 금혼령이 7년째 이어졌다고?!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폭군이 되어버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여자, 예소랑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신기라곤 하나도 없는 순 사기꾼! 이 빙의가 모두 뻥이었어?! 이제 금혼령을 끝내기 위한 그녀의 통 큰 사기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