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작품

나의 검은 뱀을 위하여
3.5 (1)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소용은 냉궁에 갇혀 저주받은 공주로 살아간다.  소용은 비정상인 이들을 불에 태워 하늘에 제물을 바치는 풍습 ‘사티’에 따라 제물이 되어 화형당할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소용을 구해낸다. 소용은 남자에 의해 <보이지 않는 자들의 세계>에 발을 걸치게 되는데……. 십이지신(十二支神)이 다스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생존기 지금 시작합니다.

제국 제일의 상속녀가 되었습니다
3.5 (3)

“제가 진짜 당신들의 딸이에요. 갓난아기 적 하녀의 딸과 뒤바뀐, 진짜 백작 영애!” “역시 불치병이나 걸려 태어난 괴물이 우리 딸이었을 리 없지!” 자기가 진짜 백작가의 딸이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난 순간, 백작 부부는 미련 없이 에스텔을 버렸다. 한파에 떠돌다 우연히 쓰러진 곳은, 제국의 영원한 수호자라 불리는 발루아 공작저. “네 병은 불치병이 아니야. 반년 안에 모두 치료해 주지.” 몸이 회복될 때까지 감사히 의탁한 뒤 떠나려 했는데, 공작가 사 남매가 에스텔을 놔주지 않는다? 혼자가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에게 죽은 줄 알았던 이모로부터 유품이 배달되는데. 유품의 정체는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보물, ‘드래곤의 눈물’. 그 주인이 된 에스텔에게 온갖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그래. 내겐 그 보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이젠 보물보다도 그대가 더 간절하군요.” 심지어는 혈귀라고 불리는 그 남자까지도.

BJ소드마스터
3.28 (86)

재능 없는 기사 수련생, 헨리 카밀턴. 졸지에 BJ 되다! [이거 뭔겜임?] [기사님!! 뭐라고 말좀 해봐요!!] [ㅋㅋ첨보는 겜인데?] “……이게 대체 뭔 소리래?”

포식자의 미학
3.5 (2)

수인을 사냥하는 사냥꾼 미사는 상처 입은 하얀 늑대 울과 조우하게 된다.  미사는 끌리듯 그의 상처를 치료해주게 되고, 이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이 꼬여버리고 만다. 위기의 순간, 죽음에서 미사를 건져 올린 울은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그녀의 인생에 무단침입을 하게 되는데……. 인간을 잡아먹는 포식자와 포식자를 사냥하는 사냥꾼. 과연 사냥꾼과 포식자는 무사히 공생할 수 있을까? 아름답지만 잔혹한 포식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거울 너머의 연인
4.2 (5)

왕의 사생아로 태어나 모진 핍박 속에 상처투성이로 자라온 세리아나. 그런 그녀에게 남모르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어린 시절 저택의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법의 거울’ 속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그러던 어느 날, 야만족이라 불리는 모래사막의 왕국 ‘차이툰’이 국경을 넘어 세리아나의 나라 ‘라젠’을 위협하자 라젠의 왕은 세리아나를 차이툰의 왕, 바이샤에게 바치기로 한다. 체념하듯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왕성의 후원에서 운명처럼 거울 속 남자와 마주친 세리아나. 더 놀라운 것은 그 남자의 정체가 다름 아닌, 차이툰의 왕, 바이샤라는 사실이었는데…….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사막의 땅, 그 위에서 두 사람이 그리는 눈부신 대서사시가 펼쳐집니다!

용두사망 소설 속의 악녀가 되었다
3.5 (1)

읽던 소설의 악녀가 되었다. 근데 이 소설…… 엔딩 직전에 느닷없이 제국이 멸망하는 그 ‘용두사망’ 소설이잖아! 원작이고 나발이고! 우선 살고 봐야겠다. 그래서 옆 나라로 망명을 하려 했을 뿐인데……. “100년을 기다렸다. 널 만나기 위해.” 침략의 원흉이자 마왕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남자. 아르비스 대공이 지독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날 붙잡는다. “널 잃는다면…… 난 아마 내게서 널 뺏어간 이 대륙부터 쓸어버리겠지.” ……왜지?

가짜 황자비의 위험한 신혼일기
4.33 (3)

“저기 오네요. 신데렐라 신부와 백치 황자.”  신데렐라 신부라니? 실상을 알고 나면 그런 말 못할걸?  남편 잘 만나 신분 상승했다는 신부는 알고 보니 황자를 감시하러 온 첩자고, 백치 황자라 불리는 이 남자는 불세출의 천재 마법사다.  거짓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의 속고 속이는 연기가 시작되는데!  “어떻게 해야 우리 황자님이 더 바보스럽게 보일 수 있을까?”  감시는 애초에 때려치우고 황자를 덕질하기 시작한 첩자.  "그냥 사랑해버릴까."  사랑해선 안 될 첩자를 사랑하게 된 황자.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신혼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