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가문과 가주에게 충성했지만돌아온 것은 첩자라는 누명과 가족의 죽음 뿐이었다.그리고 그 끝에서, 세화는 기적을 경험한다.“그래서 너는 이 제안을 어찌 생각하느냐.”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흠모하던 이와 정혼하던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와 있다.그토록 믿었지만 그녀의 목구멍에 미련없이 독을 들이부었던 남자.결국 세화는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또 다른 가시밭길을 택하게 되는데."제가 백가로 가겠습니다. 그러나 소가주님과 혼약하라는 명만은 거두어 주십시오."평생을 원수라고 생각했으나오히려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의 곁으로.유미미 장편 동양 로맨스 소설 <검은 달이 뜨면>
[독점연재]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란데르트 공작의 아들이라는 부담감과 쌍둥이 형을 잃은 상처와 죄책감 등에 짓눌려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불안해하지만, 따뜻하고 개성 강한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바율.아카데미 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로만 알고 있었던 존재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며 바율의 생활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정령사는 말이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거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같은 거라고.”글: 발렌표지 및 삽화: 보살4컷 만화: 빅피
얼음공주 샤를과 최강 용병 카라 자매의 심쿵&열혈 로맨스!백작가의 아름답지만 불우한 영애 샤를,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망나니 같은 아버지를 제치고 모든 재산과 작위를 물려받는다.그렇게 인생이 활짝 피나 했더니, 유산의 말꼬리를 붙들고 늘어진 아버지는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여동생 카라를 샤를에게 내미는데…….“너도 페롤 백작 영애가 되어서 좋고, 나도 유산을 나누어 받아서 좋은 거 아니냐.”그 와중에 샤를의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신하와 억지로 결혼시키려는 국왕까지!온갖 평지풍파를 홀로 견디는 샤를에게 카라는 손을 내민다.“이럴 때는 미친! 개자식, 이 정도는 욕해줘야지.”“미친 개자식?”“잘하네.”서로 우정을 나누며 사랑까지 쟁취해나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