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출몰한 신의 무덤. 유물로 영웅의 능력을 쓰게 된 사람들, 부를 얻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 유물을 털어가는 의문의 도굴꾼이 나타났다. 도굴왕."아이씨, 미치겠네. 여기도 또 그자식이 다 털어 갔냐!"네 것도 내것. 내 건 당연히 내것.다시 살아난 도굴꾼, 그가 세상 모든 무덤을 접수하기 시작한다!
마존의 손녀로 살며 사치와 향락의 삶을 살던 희란.어느 날 그녀는 계모에 의해 처참히 살해 당한다. '천만다행으로 다시 돌아와 버렸지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목숨 값은 목숨 값으로 갚아줘야 한다며 계모를 향한 복수를 꿈꿨지만,"아기씨 때문에 저는 행복해요!"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는 유모를 위해 복수를 포기한다. 조용히 산다면 그들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에.이 작은 행복 쯤은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기에.'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너무 만만해 보였나봐, 유모." 나는 무덤을 등지며 스산하게 웃었다. "자, 다시 악녀로 돌아갈 시간이네." 나유혜 작가의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