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한 머리, 적절한 품위, 다정한 매너. 안 갖춘 걸 찾기가 더 어려운 남자 최선우. 기업 경영의 그림자라 불리며 재야의 고수처럼 숨어 지내던 그를 찾아온 건, 다름 아닌 한국판 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태신 그룹의 후계자 박태인. “난 최선우 씨가 내 사람이 돼줬으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정중한 가운데 위압적인 목소리. 그는 직감했다. 결코 저 여자를 거부할 수 없으리라. “제가 이사님 사람이 되면, 전 뭘 얻죠?”선우의 말에 태인이 웃는다. 뒤이어 돌아오는 대답은 꽤 파격적이다. “날 얻어 봐요. 그럼 태신을 가지게 될 테니까.”
어느 날 갑자기 내 인생으로 훅 들어온 미스터리한 남자 강차일. 겉보기엔 백수요, 실은 나랏일 한다는 이 남자에게서는 낯선 피의 향기가 난다. “나랑 계약합시다. 단, 비밀 누설 시 그쪽 목은 내가 가진다는 조건으로.” 28년, 까칠함과 욕을 무기로 살아온 규원의 상담사 인생이 암울해졌다. 이 상담…… 괜찮은 걸까? “난 서 선생 좋아요. 뭐랄까, 도사견 같은 모습이?” 이 와중에 경찰청의 ‘미친 악어’라 불리는 한치원까지 가세하는데……. 복잡한 것도 질색, 남 일에 휘말리는 것도 질색인 규원에게 불어닥친 로맨스 바람. 적수.
대한민국 톱 모델 둘이 만나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남자 따위 몰라도 돼. 그런 거 없이도 나는 완벽하니까!” 화려한 척, 시크한 척, 다~ 해본 척하는 척척녀 강솔. 겉만 보자면 남자 한둘쯤은 가볍게 울렸을 법한 대한민국 탑모델이지만, 실상은 순도 높은 팔푼이에 연애 경험 전무의 촌스러운 듯 귀여운 그녀. 그런 강솔이 진짜 잘 놀고, 잘살고, 잘난 그놈, 박세준에게 딱 걸렸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삼계탕 백숙처럼 태고의 모습으로 한 이불을 덮고 있던 솔과 세준. 도대체, 두 사람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지게 될까?
단 한 번뿐인 인생,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파혼을 선언한 소현, 하와이에서 만난 낯선 인연에 마음이 휩쓸리는데…… 가만, 이 남자 완전 이상해, 대체 정체가 뭐지? “날 개쓰레기라고 불렀던 거, 기억해요?” 잿빛 만연한 도시 속에 꿈결처럼 날아든 사랑. 상처 어린 당신의 가슴을 하염없이 온유하게 어루만지는 시간. 라르고, 느릿하게. ▶ 작가 소개 노승아 필명 에이나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 출간작 제니의 달달여지도 로맨틱 레시피 클로슈 결혼은 밥이다 한겨울에, 녹다 (eBook) 키스 미 Kiss me (eBook) 다정한 거리 법대로 사랑하라 外
"어느 날 내 앞에 왕자님이 나타났다. 백마가 아닌 호박 마차를 직접 몰며 등장한 능력 있는 왕자는 싱긋 웃더니, 들고 있던 유리 구두를 선물이라며 내밀었다. 그러고는 따분한 무도회는 집어치우고 자신이 끌고 온 호박마차로 함께 드라이브나 하자고 조르기 시작한다. 지나가던 요술 할머니가 봤으면 자존심이 상해 요술 지팡이를 두 동강으로 부숴 버릴 만큼, 나에게 찾아온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왕자님이었다. 마음의 문을 닫은 차갑고 외로운 아가씨와 그녀를 '공주님'이라 부르는, 조금 수상쩍지만 완벽한 왕자님의 달달한 로맨스! "
3년을 사귄 애인에게 뒤통수를 맞은 여름.무슨 수를 써서라도 1년 안에 결혼할 거라 굳게 다짐하며 선 자리에 나갔는데…….‘왜 본부장님이 여기 계시는 거예요?’맙소사. 맞선 상대로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상사, 도도한.얼굴, 능력, 재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그이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바로 또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성격이 뭐 같은 건 물론.여자에게 1도 관심 없는 지독한 독신주의자라는 것이었다.그런데 그런 그가.“한 팀장. 우리 연애하지.”“네?”“딱 하룻밤만.”자신의 맞선을 파투 내 줄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그녀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해 온다.“그냥 남들 다 하는 연애 한다고 생각해.”“연애요?”“그래, 딱 하룻밤이겠지만.”이럴 수가.마지막 사랑을 찾으러 나온 자리에서 남의 맞선 파투에 협조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다니.그래, 까짓 인생사 전부 다 비즈니스다.인연을 찾을 시간에 그냥 일에 몰두하자!“아, 몰라. 연애고 사랑이고, 이제 다 지겨워!”이제는 연애 따위 정말 지겨운 여자와서른 넘어 찾아온 첫사랑에 정신 못 차리는 남자두 사람의 좌충우돌 ‘찐사랑’ 찾기 이야기.
[직진녀 차정윤, 현생 전남편 현남친 만들기 프로젝트!] “나만 너 없으면 못 사는 줄 알아? 너도 나 없으면 못 살 걸, 아마?” 서로가 곁에 없으면 죽을 것 같아 서둘러 결혼을 했는데, 어느덧 함께 있으면 죽을 것 같아 이혼을 해버렸다. 이 징글징글한 전남편과 다신 볼일이 없길 바랐는데 다시 또 엮이고 말았지 뭐야. 여전히 만나면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쁘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사실은 알고 있어. 우린 아직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다는 걸. 어쩌면 지금의 우리는 그때완 다른 시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남 형사, 우린 그때 왜 헤어졌어? 내가 물어본다면 지금의 당신은 대답해줄 수, 있을까?
[본격 사심폭발 로맨스 촬영 현장] 무명의 세월은 가라! 나도 이제 날아보련다! 어느 날 정원 앞에 벌어진 천금 같은 기회. 공중파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다고요! 하지만 이게 웬일? 상대 배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강태준이 아닌가? 그것도 모자라서 헤어진 첫사랑 정재민까지 함께 출연을 한다고? “너만 몰라, 너만! 내가 어떤 사람인데!” 그녀에게 기필코 자신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은 이 남자, 강태준. “정원아, 춥지 않아? 핫팩 좀 가져다줄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상함으로 무장한 이 남자, 정재민. 눈만 마주쳐도 이글이글 타오르는 반도의 배우와, 자꾸만 돌아보게 하는 첫사랑까지 작정하고 그녀 앞을 서성이는데. 이 촬영장, 정말 괜찮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