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던전이 등장하고, 몬스터가 출몰하고, 플레이어가 등장한 세상. 그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저와 함께 세상을 구합시다. 이 게임에 종지부를 찍읍시다." 인류가 구세주로 떠받드는 저 놈의 목적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놈에게 배신 당하고, 살해 당하고, 과거로 돌아온 나만이 알고 있다.
약하디약한 흑발의 소년, 이안.이 잔인한 세상의 약자에게 주어지는 건 조롱과 멸시, 그리고 거친 폭력뿐이었다.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의지할 데도 없이 살아가던 이안은 오랜 사투 끝에 부모님이 남긴 기이한 책을 여는 데 성공한다.그러자 귓가에 들리는 낯선 목소리와 눈앞에 떠오르는 시스템 창.과연 이 외로운 소년의 세상에 문을 두드린 기묘한 일들은 그를 어디로 데려갈까?* 이 작품은 JKSManga의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영국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