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무직 동정의 니트족은 무일푼으로 집에서 쫓겨나 자기 인생이 완전히 궁지임을 깨달았다. 스스로를 후회하던 순간, 그는 트럭에 치여서 어이없이 죽었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바로 검과 마법의 이세계였다!! 루데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아기로 다시 태어난 그는, “이번에야말로 진지하게 살아주겠어…!”라며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전생의 지식을 살린 루데우스는 순식간에 마술 재능을 꽃피우고 어린 여자아이의 가정교사를 맡게 된다. 또한 에메랄드그린색 머리칼을 가진 아름다운 쿼터엘프와 만나고, 그의 새로운 인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폭군이라고 불리는 제국의 황제,신전 건립 이래 피도 눈물도 없다는 철혈의 대신관,역대 가장 강한 대마법사라는 마탑주,뒷세계를 지배하는 흑막 공작까지.언제부터 세상에 딸 바보들이 이렇게 많아졌어?이 미친 인간들은 왜 하루도 빠짐없이 기상천외한 물건을 주문하는 거냐고!“아바마마의 환심을 사야 해요. 그래야…, 절 죽이지 않을 거예여.”“난중에 팔묜 돈 대는 거여. 저는 돈 모아서 이 집을 나갈꼬예여.”“언니, 어떻게 하면 그 애를 엿 먹일 수 있을까요?”“요런 채고급 다이몽이 이쓰면 머합미까?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는걸….”그리고 그 자식들은 하나같이 왜 이렇게 난해한 것인지.나는 폭주하는 주문과 각종 협박, 난해한 아이들을 견디지 못하고3대째 이어져 오던 장난감 공방을 폐업하기로 했다.그러나 공방을 불태운 다음 날,“절대 불에 타지 않는 나무로 만들어진 새 공방입니다, 사장님.”다섯 번째 공방이 눈앞에서 번쩍거렸다.*"내 딸 못살리면 너도 죽는다"에서 "너"에 대한 얘기는 왜 없었을까?권력자들의 돈지랄로 인해 정해진 기일에 완벽한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 소시민 여주의 애환이 담긴,하라쇼 장편 로맨스 판타지 <폭군 아빠들 때문에 폐업합니다!>#나름_역하렘표지 일러스트 By 세테(@sete011)타이틀 디자인 By 매진(@maejin_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