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작품

빌어먹을 환생
3.73 (704)

동료였던 용사의 후손으로 환생했다.

소설 속 막내황자가 되었다
2.6 (29)

용사의 성공이 아닌 실패를 담은 소설 플로시마르 용사 연대기.“형편없군.”세상을 집어삼킨 황제는 짤막한 감상과 함께 책을 덮으며 눈을 감았다.그러나 다시 눈을 뜬 순간, 연대기 속 단 몇 줄.등장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유폐 황자가 되어 있었다.

영웅&마왕&악당
3.81 (220)

악당은 꿀 빠는 직업인 줄 알았다.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영웅과 싸우고, 영웅을 속이고, 영웅을 가르치고, 영웅에게 도망치고….업무 중 영웅과 조우할 확률 99%힘들어서 악당 못 해 먹겠다!평생 악의 조직을 전전하다가, 이제 은퇴해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나 했는데….잡일 시키려고 주운 게 마왕이라고?게다가 영웅은 왜 또 찾아와?뭐? 은혜를 갚겠다고?내 은퇴 생활을 아작 내 놓고 그게 할 말이냐!악당을 가호하는 아흔아홉 악마시여….신의 축복이나 받고 뒈지소서!

소설 속 엑스트라
3.46 (1056)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