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마법의 천재 이안 오라클.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수한 재능과 외모를 갖춘 그에겐 꿈이 있었다.바로 ‘왕립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것.하지만 성년이 되기도 전에 뜻밖의 시련을 맞이한다.부모의 ‘실종’.홀로 남게 된 그는 성년이 될 때까지 저택에서 은둔하며 지낸다.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마법사가 찾아온다.“이렇게 훌륭한 통찰을 가지고 계신데 왜 아카데미에 입학하지 않으십니까?”줄곧 잊고 지내던 지식에 대한 열망이 마법처럼 피어올랐다.하지만 이안은 고민한다.과연 입학한다고 해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쉽진 않겠지만, 해낸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서!’
“미친놈이랍니다.”“……예?”“사냥한 마물을 잡아먹는대요. 멀쩡한 에너지바를 놔두고.”어비스가 열린 후, 식량이 사라져 에너지 바만 먹고 사는 사람들.그 외에 다른 것을 먹는 게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알레르기로 에너지바를 먹을 수 없던 유성은 살아남기 위해 마물을 먹기 시작했다.시간이 지나고 인류는 결국 어비스를 클리어해 냈다.세상에 다시 풍요가 돌아오기 전, 유성은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저, 저 미친. 악룡의 고기를 구워 먹어?”“육즙이 기가 막히는구만!”그리고 어비스의 최종 보스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은 순간.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조건이 달성되었습니다. 지구 인원의 후회 수치가 충족되어 회귀가 시작됩니다.][포식자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이 리셋됩니다. 회귀가 시작됩니다.]“이, 이게 뭔 개소리야!”시간이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그가 굶주리고 가난했던, 18년 전’.동시에, 수많은 마물과 진미들이 아직 세상에 남아 있던 시절로……!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떠나는 《회귀자의 삼시세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