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글의 주인공이 어느 날 찾아왔다.
모든 게 잘 되어 가고 있었다.그놈의 마누라만 없었다면!회귀한 천마는 다짐했다. 이제 두 번 다시 결혼은 안 하겠다고. 혼자서 모든 걸 다 해 먹고 살겠다고!그런데 뭐? 이런 애송이랑 결혼하라고? 그래야 가르침을 주겠다고?새로운 마누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요새 누가 맨몸으로 사냥해요?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지옥과 인간의 대결 (Man vs. Hell) 지옥이 현세에 도래하지만, 이를 막을 사람은 어제 여자한테 차인 복학생 오견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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