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파고드는 사이
4.11 (9)

꿈에서 손이 칼로 변해 사람을 찌르는 여자, 윤수예.  살갗을 파고드는 느낌이 생생한 것에 비해 사람들은 꿈에서 깨면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어느 날. “내 추측이긴 하지만, 윤수예 씨.”  그 비밀을 아는 남자, 강이헌이 나타난다.  “당신이 꿈에서 찌르면 행운이 오는 거 같아.”  수예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만약 행운을 주는 거라면. 대표님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당연하지.”  하지만 그는 모르고 있다.  수예가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것과 오래전에 이미 만난 사이였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