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돌아가겠다는 일념하에 이세계를 구원했다. 고생 끝에 돌아온 지구의 꼴을 보니, 여기도 정상이 아니다. "옆집에 난 불을 끄고 돌아왔더니, 우리 집에도 불이 났네!" 아이고 이걸 어쩌나, 달리 방법이 있나. 내가 또 꺼야 할 판이다.
두 번째 삶. 가늘고 길게 사는 게 목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주변 사람들이 사망 플래그를 세우기 시작했다.
곧 죽어도 마왕 모가지는 따고 싶은 용사와 그런 용사가 구원받았으면 하는 성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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