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땅에 구멍이 났다.구멍에서는 이 세계에 존재할 수 없는 온갖 괴수들이 쏟아져 나왔다.세상은 멸망했고, 특별한 능력을 각성한 사람들이 나타났다.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세상 곳곳으로 숨어들어 벌레처럼 살아남았다.그리고 그 지옥 같은 세계에서 내게 주어진 능력은.다른 각성자로부터 그 능력을 빼앗는 것이었다.“아이러니하네요. 인류의 희망인데, 정작 인류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능력이라니.”“나 혼자 살자고 인간성을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우리는… 승리할 수 있겠죠?”“반드시 그렇게 될 겁니다.”멸망한 세계는 소설에서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고.인류의 생존은 지금도 진행 중이었다.
바이탈 Vital.환자를 볼 때 필수적으로 보는 네 가지로 혈압, 맥박, 체온, 호흡수를 말한다.그런데, 여기에 다섯 번째 바이탈이 생긴다면?-수술실의 마에스트로, 양손 써전, 미친 Tie(타이) 실력까지.환자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트리플 보드의 천재 의사 김태경.어느 날, 벼랑 끝에 서서 죽음을 기다리는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뭐지? 이 냄새는?"`냄새?! 아픈 환자들에게서 냄새가 난다.`외과(GS), 응급의학과(EM), 정형외과(OS)를 넘나드는우리병원 수장 김태경의 휴먼 메디컬 스토리가 지금 펼쳐진다.※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은 모두 픽션이며 사실과 관계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로판에 빙의했다. 문제는 하필 원래 몸 주인의 장례식 날, 관 속에서 깨어났다는 거. 게다가 읽은 소설이 너무 많아서 작품을 특정할 수도 없다. 가족은 매몰차고 하녀들이 벌벌 떠는 걸 보니 난 아무래도 악녀에 빙의한 것 같다. 일단 로판 경력을 발휘해 악녀부터 탈출해야겠다! 그러다가 이상한 문양을 발견했다. "이게 뭐지?" [□□를 소환하는 방법] 정령이나 드래곤을 불러올 수 있는 소환 진인가? 잘 됐다. 악녀는 자기 몸 지킬 능력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야옹” 그런데 정령이나 드래곤이 아닌 왜 눈 세 개 달린 표범 무늬 치즈 냥이에게 간택당한 걸까? 뭐, 귀여우니까 상관없지만! *** 로한슨 백작가에는 괴물이 산다. 죽은 에반젤린 아가씨의 가죽을 뒤집어쓴 괴물이. 세상이 로판인 줄 아는 여주와 여주 때문에 괴담을 경험하는 주변 사람들 일러스트: 양개
Q. 믿었던 아빠가 엑스트라가 아닐 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A. 뭐, 뭐야…. 내 ‘지나가던 제국민 1’ 역할 돌려줘요….1년 365일 전쟁 중!하루라도 바람 잘 날 없는 미친 세계관!이곳에서 엑스트라로 태어났다는 건 축복이었다.“공주~ 일어나세용♡”“아고, 이뻐라 울 딸♡♡”게다가 멋지고 다정한 아빠(제임스 브라운, 27세, 엑스트라)와 산골 마을에서 오순도순 살아가는 소박한 삶이라니, 최고다!……라고 생각했는데.* * *“자, 그럼 보시져! 마침 등장한 저분이 바로! 제 아버지입니다! 널리고 널린 평민 남자들의 상징, 갈색 머리와 갈색 눈!”“…….”“요,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지나가는 제국민 1에 불과하져. 산골 마을에서 어린 딸과 힘들게 나무 해서 먹고 사는 27살 미혼부예요.”기사단장은 무심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볼 뿐이었다.“…저어, 선생님? 저기여? 으앙!”그 순간, 기사단장이 흠칫하며 검을 빼 들었다.나는 본능적으로 돌아보았다.‘…아빠?’아빠의 낡은 부지깽이 위로 푸른 기운이 일렁이고 있었다.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다.‘저, 저게 뭐야?’다음 순간.엑스트라 1의 상징이었던 아빠의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이….서서히 바뀌었다.“헐.”누가 봐도 ‘나 주인공이야!’ 하고 외치는 눈부신 은발과 번뜩이는 푸른 눈동자로!‘저, 저기요?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산골 마을 27세 미혼부….’……제임스 씨? 이거 맞나요?“내 딸 내놔, 이 개자식아.”#꿀 빠는 엑스트라로 환생 #…인 줄 알았는데?!#사실은 아빠가 힘을 숨김 #딸도 정체를 숨김#아빠는 세계관 최강자 주인공 #어쩌면 딸도 ???#평화로운 엔딩 보기 #긴급 미션! 무조건 원작대로 진행시켜라!표지 일러스트 By 두미(@doomie_1)타이틀 디자인 By 버들(@yoo_dle)
떼인 돈, 무림맹주를 팔아서라도 받아드립니다. "...미친놈인가?" 정마대전이 끝나고 평화를 되찾은 중원. 하지만 무림맹의 재정은 갈수록 나빠만 지기만 한다. 세금 낼 돈이 없다고 배짱 부리는 놈들! 녹림에게 빼앗겼다고 뻥카 치는 놈들! 이놈의 무림에는 자릿세 떼먹는 도둑놈들이 넘쳐났다! 천하제일인이라 불려도 돈 불리는 법은 모르는 법. 무림맹주 구문룡은 멸문당한 상가 대운방의 소방주, 황금귀(黃金鬼)라 불리는 장소길을 불러 감찰관의 직위를 내리고 세금을 받아내려 했는데... 마인도 실직할 상상초월 패악질! 복수를 꿈꾸는 망나니 감찰관 장소길이 중원을 휩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