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로맨스 소설 쳐다본적도 없었는데 이 작품은 다릅니다. 여성향 특유의 오글거리는 전개 같은건 못느꼈고 bl소설 빙의물인데 보기 불편하다 느껴지는 구간없이 개그로 넘어갑니다. 캐릭터도 입체적이고 먼치킨이나 라노벨식 전개도 없어 잘만든 판타지 소설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주변인물들이 "어떻게 9살짜리 꼬마가 이런일을 할수있지?" 라고 물었을 때 "저는 천재니까요" 라고 답하는 부분에서 1차적으로 하차 마려웠음. 개연성을 박살내고 국평오따리들이나 좋아할만한 대사. 사건을 시간순으로 전개하는 방식이 아닌 특정 장면을 먼저 묘사한 뒤 시간이 흘러가는데 상당히 이해하기 힘들었음. 작가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서술방식을 꼰게 아니라 '서술방식 꼬기'를 써보고 싶어 쓴 느낌이 강함.
높은 평점 리뷰
살면서 로맨스 소설 쳐다본적도 없었는데 이 작품은 다릅니다. 여성향 특유의 오글거리는 전개 같은건 못느꼈고 bl소설 빙의물인데 보기 불편하다 느껴지는 구간없이 개그로 넘어갑니다. 캐릭터도 입체적이고 먼치킨이나 라노벨식 전개도 없어 잘만든 판타지 소설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초중반까진 싸움묘사도 좋았고 재밌었음. 양의심공 얻고 사파 무공 쓰는 순간부터 싸움묘사가 나락가버림
경영물 파트는 상당히 재밌게 읽음. 등장인물이 많이 나와서 버겁게 느껴질수도 있음. 잘하다가 급결말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