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대단해.’‘내가 제일 뛰어나.’‘내가 제일 최고야!’혈통 우월, 능력 우수, 외모 발군, 인기 최고.완벽한 황녀님으로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아르벨라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평소에 깔봤던 천한 노예 태생의 이복 여동생, 유디트가 이 세계의 주인공이며 자신은 모든 것을 뺏기고 금단술에 손 댔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운명이라는 것! ‘이 내가 인생 패배자라니 말도 안 돼!’미래를 본 아르벨라는 결심했다.이제부터는 착하게 살기로…… 가 아니라,미래에 실패할 예정인 금단술을 성공시키기 위해 미리 준비에 들어가기로.“제라드, 이 곳을 벗어나고 싶다면 내 손을 잡아.”일단 금단술의 제물이 될 아이부터 손에 넣고, “유디트, 네가 하고 싶은 걸 말해. 뒷일은 내가 책임 질 테니.”미래의 적이 될 여동생도 가까이에 두는 게 낫겠지? 그런데 왠지 무럭무럭 크는 애들을 보니 조금 뿌듯하기도 하다. 과연 아르벨라는 그녀가 원하던 대로 눈부신 미래를 맞을 수 있을 것인가.킨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괴물 황녀님>
[특별 외전]매춘부였던 어머니가 백작과 결혼하며 천한 신분에서 벼락출세하게 된 아리아.사치에 물든 삶을 살던 아리아는 여동생 미엘르의 계략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죽기 직전, 마치 환상처럼 떨어져 내리는 모래시계를 봄과 동시에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저는, 제 동생 미엘르처럼 아주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악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악녀를 뛰어넘는 악녀가 되어야 한다.그것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미엘르에게 철저히 복수하기 위해아리아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한 방식이었다.[표지 일러스트 : 돼지케이크][프롤로그 웹툰 : 누비]
얼음공주 샤를과 최강 용병 카라 자매의 심쿵&열혈 로맨스!백작가의 아름답지만 불우한 영애 샤를,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망나니 같은 아버지를 제치고 모든 재산과 작위를 물려받는다.그렇게 인생이 활짝 피나 했더니, 유산의 말꼬리를 붙들고 늘어진 아버지는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여동생 카라를 샤를에게 내미는데…….“너도 페롤 백작 영애가 되어서 좋고, 나도 유산을 나누어 받아서 좋은 거 아니냐.”그 와중에 샤를의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신하와 억지로 결혼시키려는 국왕까지!온갖 평지풍파를 홀로 견디는 샤를에게 카라는 손을 내민다.“이럴 때는 미친! 개자식, 이 정도는 욕해줘야지.”“미친 개자식?”“잘하네.”서로 우정을 나누며 사랑까지 쟁취해나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