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
조승희 LV.18
받은 공감수 (3)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5.0 작품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4.1 (124)

"안녕. 요부." 카사리우스 백작은 역병에 걸려 급작스럽게 죽었다. 그는 생전에 첩 삼으려던 영지의 아름다운 젊은 과부 리에타를 순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리에타가 순장당하기 직전, 잔혹한 폭군으로 알려진 악시아스 대공이 영지에 들이닥친다. 카사리우스가 차일피일 상환을 미루던 막대한 빚을 돌려받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그녀를 딱하게 여기는 듯하고, 나는 카사리우스에게 받을 것이 있었으니. 내가 빚 대신 그녀를 데려간다면 산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은데." 그가 피식 웃으며 달콤한 인사를 건넸다.  "안녕. 요부."

제니스
4.1 (171)

[단독선공개]전생에서 동료와 조직에게 배신당해 죽은 제니스.불행했던 전생과 달리 이번 생은 북부를 호령하는 백작가에서 태어났지만,그 행운마저 삐딱하게 바라볼 만큼 인간 불신에 빠져 있었다!그러나 함께 자란 소꿉친구 플로라가 첫사랑에 빠지면서, 늘 방관자를 자처하던 제니스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에휴, 사랑 그게 뭐라고 그렇게 우는지. “원하면 가지게 해 줄게. 그러니 그 흐리멍덩한 눈깔 좀 어떻게 해 봐.”친구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온갖 계략을 짜내는 도중, 점점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조우하게 되는데....“너희가 나빴어요. 왜 내 친구가 가는 길에 있었어요? 알아서 피했어야죠.” 세상사에 관여하긴 싫지만 한번 개입한 이상 끝은 봐야 한다. 능력 있고 성격은 더더욱 있는, 제니스 린트벨의 이야기!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3.94 (17)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테릴은 연인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절망한다.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부의 왕’ 리한 공작.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릴의 친부였고,하루아침에 공작의 딸이 된 그녀는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3년 후, 테릴은 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그가 가장 원하는 것, 바로 ‘후작위’를 빼앗고자후작가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세시오 영식과 약혼하고 싶습니다.”“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하시죠.”그렇게 약혼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테릴은 세시오와 가까워지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하루아침에 공작가의 후계자가 된 ‘테릴’과그녀와의 약혼으로 후작위를 이어받게 된 ‘세시오’이 이야기의 끝에 ‘신데렐라’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배틀로맨스 #계약약혼 #복수 #걸크러시 #북부공작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