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요소 있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뭐임..? 대놓고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우리엘이란 성좌가 그런 쪽으로 좋아하는 타입이긴 하나 이것도 가벼운 유머소재인 정도일 뿐임. 이걸 가지고 bl이라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그냥 남자가 남자랑 같이 있기만 해도 더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 아닐까 싶은데? 아니 다들 동성친구지만 정말 아끼는 친구라서 걔 없으면 안될 것 같다 할 정도로 친한 친구 없음? 내가 좀 손해보는 일이 있더라도 이 친구를 돕고싶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친구가 없나보네.. 나는 개인적으로 bl 웹툰 굉장히 싫어함. 그런데도 여기서 나오는 요소들은 그저 개그로 넘길 수 있는 정도임. 독자와 중혁 둘이 애정하는 사이는 맞음. 그러나 그게 연인과 같은 감정이 아니라, 전우애이고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버팀목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기에 나오는 시너지임. 독자 입장에선 본인 10년 세월동안 힘들 때마다 곁에 있어준건, 그 순간들을 이기게 해준건 유중혁이란 존재이고 중혁이 입장에서도 자신의 회귀로 인한 아픔을 알아주고, 회귀만이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회자는 이번 회차에서 끝났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 존재이자 목숨을 걸고 자길 지켜주었던 존재임. 이런 관계이기 때문에 돈독한 전우애, 우정이 표현되는 것이지 독자나 중혁이나 bl 관련 개그 나오면 얼굴 찌뿌린다고 나오는데.. 이걸 가지고 bl이라고 말하는건.. 현실에서 동성끼리 여행이라도 갔다 하면 동성애자냐고 수군거릴 기세네. 결말까지 안보고 중간중간 사람들이 주접 떠는거 보고 저러는 것 같은데, 난 결말보고 소름이 돋았음.. 어마어마한 떡밥 회수능력에다 독자 중혁 수영 세 사람 사이의 얽힌 관계가 인상적임. 물론 독자가 자꾸 구원튀 하고 그러니 전투 장면이 다소 비슷비슷하게 보여 루즈하게 느낄 순 있음 반복적인 느낌..그래도 난 대체적으로 좋았음. 아래 리뷰 중에 무슨 페미나 정신병자나 그런 사람 아니면 싫어할거라는데 뭔 개소린지 전혀 모르겠음. 지가 싫어하면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이상한건데 자기 객관화라는게 안되어있는건가 싶다. 나는 소설 보면서 참 많은 걸 느꼈고 나도 소설을 보는 한 독자로서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 보면서 여러번 눈물을 훌쩍이기도 했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순 있으나 한번쯤 봐보길,, 나는 아직도 외전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음
높은 평점 리뷰
Bl 요소 있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뭐임..? 대놓고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우리엘이란 성좌가 그런 쪽으로 좋아하는 타입이긴 하나 이것도 가벼운 유머소재인 정도일 뿐임. 이걸 가지고 bl이라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그냥 남자가 남자랑 같이 있기만 해도 더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 아닐까 싶은데? 아니 다들 동성친구지만 정말 아끼는 친구라서 걔 없으면 안될 것 같다 할 정도로 친한 친구 없음? 내가 좀 손해보는 일이 있더라도 이 친구를 돕고싶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친구가 없나보네.. 나는 개인적으로 bl 웹툰 굉장히 싫어함. 그런데도 여기서 나오는 요소들은 그저 개그로 넘길 수 있는 정도임. 독자와 중혁 둘이 애정하는 사이는 맞음. 그러나 그게 연인과 같은 감정이 아니라, 전우애이고 서로가 서로의 인생에 버팀목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기에 나오는 시너지임. 독자 입장에선 본인 10년 세월동안 힘들 때마다 곁에 있어준건, 그 순간들을 이기게 해준건 유중혁이란 존재이고 중혁이 입장에서도 자신의 회귀로 인한 아픔을 알아주고, 회귀만이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회자는 이번 회차에서 끝났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 존재이자 목숨을 걸고 자길 지켜주었던 존재임. 이런 관계이기 때문에 돈독한 전우애, 우정이 표현되는 것이지 독자나 중혁이나 bl 관련 개그 나오면 얼굴 찌뿌린다고 나오는데.. 이걸 가지고 bl이라고 말하는건.. 현실에서 동성끼리 여행이라도 갔다 하면 동성애자냐고 수군거릴 기세네. 결말까지 안보고 중간중간 사람들이 주접 떠는거 보고 저러는 것 같은데, 난 결말보고 소름이 돋았음.. 어마어마한 떡밥 회수능력에다 독자 중혁 수영 세 사람 사이의 얽힌 관계가 인상적임. 물론 독자가 자꾸 구원튀 하고 그러니 전투 장면이 다소 비슷비슷하게 보여 루즈하게 느낄 순 있음 반복적인 느낌..그래도 난 대체적으로 좋았음. 아래 리뷰 중에 무슨 페미나 정신병자나 그런 사람 아니면 싫어할거라는데 뭔 개소린지 전혀 모르겠음. 지가 싫어하면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이상한건데 자기 객관화라는게 안되어있는건가 싶다. 나는 소설 보면서 참 많은 걸 느꼈고 나도 소설을 보는 한 독자로서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 보면서 여러번 눈물을 훌쩍이기도 했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순 있으나 한번쯤 봐보길,, 나는 아직도 외전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