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재 자체는 로판치곤 독특했던 것 같음.. 군에 들어가서 군대 생활하고 그래서 재밌게 읽었으나.. 빙의물 치곤 빙의자의 특성을 발휘하지 못했음.. 특히 후반부는 이미 책 내용을 알고있음에도 일단 다 당하고 시작함 진짜.. 난.. 선방 맞고 시작하는게 너무 싫더라.. 제발 능력과 미래를 알고있으면 선빵 맞고 시작하지 말자고.. 읽은지 오래됐지만 이것만은 뚜렷하게 기억남.. 미래를 알고 있으면 그에 맞게 대비책을 세워야 하는데 여기 여주는 걍 당함 일단 무방비하게 당함(이게 포인트 무.방.비) << 난 후반부에서 여기에 대한 대책이 있는 줄 알았음.. 암튼 그부분은 눈살이 찌푸려지긴 했지만 나머지 부분은 평타 친거같음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나열하자면 장점 1) 사이다 패스 (고구마따윈 존재하지 않음) 장점 2) 스포라 자세히 못 말하지만 옛날에 우리가 알던 동화 내용을 재밌게 소설 속에 넣어둠 (색달랐음) 장점 3) 남주와 여주의 라이벌 관계가 생각보다 흥미진진 / 여주 성격 취향저격 단점 1) 주인공이 전생을 알게된 이유가 너무 개연성이 부족함(이유는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부족하다 생각) 단점 2) 진짜 모든 사건들이 다 손쉽게 해결 쥔공이 너무 먼치킨임 그래서 너무 가벼움. -> 좀 분위기 무겁고 쥔공의 고생길을 원하는 독자님들은 안읽는걸 추천 결론 ) 가볍게 읽기 좋음 가벼운 소설 안좋아하면 비추천
높은 평점 리뷰
- 육아물 중에 어머니 살아있는 경우를 99% 확률로 못 봄. 근데 이게 타임 리프라서 살아계신 거지만 어머니 살아있다는 거에 흔해빠진 육아물 클리셰가 전혀 아님 - 1부 후반부터 살짝 피폐물이라 불리어도 됨. 여주가 행복해질 길이 막막함.. 여주 불쌍해 ㅠ - 타임 패러독스 이런 장르가 끼어들면 설정이 생각보다 복잡해짐 즉, 세계관 생각보다 복잡하고 2부부터 분위기가 조금 어두워짐 그리고 2부부터 떡밥이 와르르 나와서 살짝 뭐지 싶기도 함 쪼꼼 어렵지만 이정도 복잡함이 있어야 흔한 양판소에서 벗어날 수 있을듯 (결론) 흔한 육아물 절대 아님 / 가볍게 1부는 볼 수 있어도 2부부턴 뇌에 힘주고 봐야 됨 / 173화 기준 쥔공 4살임 전개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아마 5살인가 6살 이후에 큰 사건 있고 시간대 크게 크게 넘어갈 거 같음(이것만 해결되면 아마 소설 후반부 아닐까 싶음) / 로판이라기엔 로맨스 비중 개적음 여주 성장물이라 봐도 됨 / 암튼 명작인 거 같음 존잼
음.. 평점이 왤케 들쑥날쑥한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본 작품.. 그냥 소설 자체로는 재밌음 그리고 BL 얘기 나오는데 김독자랑 유중혁 그냥 찐친관계 아닌가 서로 티키타카가 재밌었고 서로 싫어하는 티 내지만 도움을 주는 관계? 아니였나 암튼 그것 보다는 갠적으로 독자랑 케미 넘쳤던 건 수영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 애초에 이 소설엔 로맨스가 없음 이런 것 보단 세계관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설정 구멍도 뭐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열린 결말로 끝났는데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었어서 와 대단하다 생각했음.. 마지막화 댓글보면 이유가 하나하나 적혀있는데 소름 돋았음.. << 설정 탄탄해서 좋았다! 뭐 전개가 비슷하다고 하면 비슷한건 맞음.. 김독자의 구원튀.. 늘 항상 똑같긴 하였으나.. 그래도 김독자가 다시 돌아오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해서 괜찮았던 거 같고 거기다가 구원튀 당한 동료들 반응 보는 것도 생각 보다 재밌었음.<< 전개는 비슷하게 진행 됐어도 나름 다양하게 해결했고 괜찮았음 결론은 여기 리뷰들 중에 비판 말고 비난하는 댓글은 거르고 판단하는게 좋음.. 비판과 비난은 엄청 다름..
개인적으로 엄청 추천하는 소설 (아직 연재중 22.11 기준) 세계관 설정도 생각보다 탄탄하고 매력이 넘쳤고, 주인공 성격도 너무 매력 넘쳐서 좋았음. -> 여주 남주 혐관인데 너무.. 재밌음... -> 주인공과 동료들의 동료애 관련도 너무 최고 / 캐릭터들이 매력이 넘침 -> 새벽이 던이 됐다는 걸 언젠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그 부분이 매우 기대 됨 ㅎㅎ 암튼 여러모로 매력적인 소설임 연재작을 건드려서 후회 중이긴 한데 이걸 그래도 일찍 알았다는 거에 너무 행복함